반응형 영화26 놈놈놈을 보면서 디워가 떠올랐다. 주의! 맨 마지막에 자동 재생되는 동영상이 있으니 스피커 볼륨 조절하세요!!!! 개봉 전부터 아주 시끌벅적했던 영화 놈놈놈을 보고 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강추할만큼 만족스럽지도 않았고, 비추할만큼 불만스럽지도 않았다. 그리고 영화를 보기 전에 접했던 혹평과 호평을 통해 들었던 생각. '디워랑 닮았네.' 이 생각이 다시금 들었다. '디워'와 '놈놈놈' 이 영화는 많이 닮아 있다. 디워는 300억의 순제작비가 들었다고 한다. 놈놈놈은 170억의 순제작비가 들었다고 한다. 모두 한국영화치고는 어마어마한 액수의 제작비임에 틀림없다. 게다가 사전 판매를 통해 기대감이 커졌고, 디워의 경우는 막대한 제작비와 심형래감독이라는 아이템을 잘 이용했다. 요즘처럼 멀티플렉스가 대세를 이루는 와중에, 사전홍보의 힘이 약하다.. 2008. 7. 29. [영화리뷰] 2008-04 주노 이 영화에 대해선 개봉 전부터 잘 알지 못했다. 전혀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제니주노 라는 한국영화와 표절시비가 붙었다길래 알게 되었다. 물론 그 표절시비 운운하는 게 검색+복사+붙여넣기 신공의 찌라시들이길래... 그들의 만행을 잘 알고 있던 나는 그 표절시비를 별로 신뢰하지 않았다. 그러다 제작비대비 수익이 많이 났다는 걸 보고... 호기심이 일었다. 그리고 그 제니주노라는 한국영화도 나름 나쁘지 않게 봤던 기억이 있길래..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보기로 결정했다. 우선 제니주노와는 별로 공통점이 없는 영화다. 미성년자의 임신이라는 것과 무거울 만한 소재를 발랄하게 그려냈다는 것 정도..? 뭐 영화를 보는 동안 별로 겹쳐지는 느낌은 없었다. 암튼 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다. 중간중간 가라앉.. 2008. 3. 1. [영화리뷰] 2008-03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이 영화를 보려 했던 이유는 간단하다. 주연배우들과 감독, 모두 좋아했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영화가 개봉하자마자 극장에 갔다. 걱정했던 부분은 있었다. 이 영화가 개봉할 무렵 당연하다는 듯이, 주연배우인 전지현에 대한 비난기사들이 쏟아졌다. 기사뿐만 아니라 관객들의 평도 그러했다. 그래서 망설이긴 했다. 내가 아무리 전지현의 팬을 자처하긴 해도... 모든 작품을 챙겨볼 만큼 무조건적인 팬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래도... 황정민을 믿으니까! 보기로 했다. 암튼간에, 영화 초반부에는 관객들의 평이나 기사들과 비슷하게 생각했다 아무리 내가 전지현의 10년묵은 팬이라도...'이건 너무한다.' 싶을 정도의 장면이 처음부터 등장했다. 그리고 그 밖에도 전체적으로 좀 엉뚱하고 밍밍한 장면들의 연속으로.. 그냥 가끔 .. 2008. 2. 29. [영화리뷰] 2008-02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처음엔 별로 보고 싶지 않았다. 영화의 소재가 된 실화에 대해 아직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고로 원작을 뛰어넘는 영화를 보기 힘들다는 걸 알기에.. 더더욱 보기를 꺼렸다. 그러다 막상 영화가 개봉하고.. 흥행이 될 조짐이 보였다. 입소문이 좋았다. 내가 비디오로 소장하고 있는 와이키키브라더스의 감독.. 연기를 잘한다는 이야기가 넘치는 문소리.. 무엇보다 그 때의 그 감동이 소재로 되었기에.. 내 걱정이 기우이기를 바라며.. 극장을 찾아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망했다. 반공만화를 보는 듯한 유치한 대사.. 서프라이즈 재연 장면을 보는 듯한 외국인들의 연기도.. 결승까지 올라가는 과정들이 간략하게 다 압축되버린 것도... 뭐...이해는 할 수 있다. 그치만 그렇기 때문에 실망했다. 아니 실망이라기보다는.. 2008. 2. 25. 추천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좋은 영화 [행복] 영화 내가 좋아하는 남녀배우가 주연을 맡았다는 것만으로 바로 리스트에 올렸던 영화. 감독은 허진호감독. 허진호감독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있다.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이 대사를 내뱉은 유지태의 모습보다, 이 장면이 나왔던 영화의 감독이름이 더 깊게 박혀 있다. 저 한 마디 대사만으로도 상당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감독. 내가 생각하기에 허진호감독의 영화는 불친절하다. [여기서 불친절하다는 건 즉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없다는 뜻.] 이번에 개봉한 도 무척이나 불친절한 멜로다. 분명 은 멜로영화다. 주인공은 의 황정민, 의 임수정. 두 작품 모두 꽤나 애절한 사랑을 그렸던 작품들이었기에, 이 둘의 만남 또한 무언가 있으리라 기대했다. 다시 말하지만 은 불친절하다. 일반적인 영화들처럼. 이건 슬픈 .. 2007. 10. 3. 대한민국이 봐야만 하는 영화. 화려한 휴가 지금으로부터 삼년 전, 우리나라에서 "블러디선데이"라는 영화가 개봉했다. 폴 그린그래스 감독의 2002년작이었는데 국내에는 2004년에 개봉을 했다. 당시 씨네큐브에서 영화를 보면서 비슷한 선상에 있는 광주가 떠올랐다. 블러디선데이와 518광주. 여러모로 비슷한 역사적 사건이다. 블러디선데이. 피의 일요일. 1972년 아일랜드 독립을 요구하는 시위대를 영국군대가 진압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을 말한다. 광주... 1980년의 광주를 표현하는 말은 참 많다. 광주사태. 광주내란. 광주민주화운동. 광주민주화항쟁. 518민주화운동 등등..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명칭도 시시각각 변한다. 하지만 확실한 건 군인들과 광주시민들의 충돌 과정에서 참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것. 사건의 경중을 .. 2007. 7. 26.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