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리뷰228 [책 리뷰] 법구경 법구경 - 불교의 가장 오래된 경전이라면.. 숫타니파타와 바로 이 법구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숫타니파타의 구절들은 은유적이라고 한다면.. 법구경은 직유적이라고 할 수 있지요. 자기 기분에 맞춰서 하나를 집어들면 와 닿는 구절이 있을 듯.. 요새 전 머릿속이 복잡하기에.. 단도직입적으로 확 와 닿는 법구경을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여러 종류의 법구경이 있지만.. 위의 책은 미니북형태라서 몸에 지니고 다니기도 편하고.. 번역도 읽기 쉽게 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단... 지나치게 친절한 번역으로 인해서... 바로 와 닿지 않고 필터링이 되는 느낌은 있구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 처음 한 번은 주석 무시하고 끝까지 다 읽은 다음에.. 주석 포함해서 읽기를 권합니다. 암튼. 그 중 몇 구절 소개. '자기 자신을.. 2007. 11. 14. [책 리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난 어릴 적부터 운동을 잘 못했다. 그렇게 남들보다 운동신경이 떨어지는 것 같진 않지만, 운동 자체를 싫어했었기에 무언가를 배우거나 열심히 하질 않았고 당연히 운동을 못했다. 스스로도 인식하고 있던 현저히 떨어지는 미적감각에다가, 운동마저 싫어했었기에 나의 예,체능 성적은 항상 바닥이었다. 운동..소위 체육이라 부르는 수업시간. 많은 운동중에서도 특히나 싫어했던 것은 뛰어다니는 것이었다. 그 중에서도 축구라던가, 달리기와 같이 많이 뛰어야 하는 것은 특히나 싫어했다. 학창시절 내 100m 기록은 18초가량으로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난 달리기를 싫어했고, 달리기와는 거리가 멀다고만 생각했다. 그랬던 나를 최근 들어 달리게 만든 책이 있다. 이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정말 단순했다. 몇 달 전 올렸던 포스팅.. 2007. 11. 7. [책 리뷰]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 우타노 쇼고 지음/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어릴 땐 추리소설을 좋아했다. 이젠 제목도 생각 안 나는 추리소설들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그러다 점점 나이가 들면서 만화책으로 넘어갔다가, 어느 순간부터 소설책 위주로 바뀌었다. 그렇지만 소설책에 추리소설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고, 그렇게 어릴 때를 제외하곤 추리소설을 멀리하며 지냈다. 언젠가부터 국내서점판매대를 일본소설들이 하나둘 잠식하기 시작하더니, 공습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쏟아지기에 이르렀다. 당연히 양이 많다보니 종류도 다양했다. 추리소설 하면 코난도일이나 애거서크리스티정도만 알고 있던 내 눈에도, 점점 일본추리소설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읽지는 않았다. 왠지 적응이 안 될 듯하였기에. 그러나 히가시노.. 2007. 10. 17. [책 리뷰] 면장선거 면장 선거 -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은행나무 이라부가 등장하는 세 번째 소설책이다. 이라부가 등장하는 또다른 책. 과 는 좋은 기억이 있다. 그 책들로 인해 오쿠다히데오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어서 와 로 필독작가 중 한 명이 되었다. 하지만. 에서는 기대보다 약한 느낌을 주었다. 그래도 기대했다. 오쿠다히데오니까. 게다가. 오쿠다히데오의 마스코트 이라부가 다시 등장하니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라부의 약빨도 떨어진 듯하다랄까? 일단 이라부시리즈(?)는 단편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별로였던 단편보다는 괜찮았던 단편들이 많았던 이라부시리즈. 지루할 만하면 이라부가 웃겨주었고, 뼈가 담긴 대사로 내 가슴을 쑤셔주었다. 단편의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살아났던 이라부시리즈. 헌데. 면장선거는 .. 2007. 10. 16. [책 리뷰] 대한민국 개조론 유시민 지음/돌베개 대한민국 개조론 대한민국개조론을 다 읽었다. 난 유시민이란 인물에 대해 호의적인 편이었다. 그의 주장에 대부분 동의하는 편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그를 지지했고, 그가 펴낸 책을 구입해서 읽게 되었다. 그러던 중 그가 내 생각과는 다른 행동을 강행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또 나와는 생각이 다른 부분들을 발견했다. 결국 그는 내가 가장 싫어하는 시나리오대로 움직였고, 그에 대한 실망감이 극에 달한 시점에서 이 책을 완독할 수 있었다. 각설하고, 내가 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 난 이 책에 빨려들었다. 초반부는 매력적이었다. 근대한국의 상황을 분석하는 분위기. 그 분석이 깔끔하고도 확 와 닿았다. 역시 유시민. 하지만 중반부부터 조금 달라졌다. 현재 한국의 상황을 분석하는 분위기. 보건.. 2007. 10. 15. 추천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좋은 영화 [행복] 영화 내가 좋아하는 남녀배우가 주연을 맡았다는 것만으로 바로 리스트에 올렸던 영화. 감독은 허진호감독. 허진호감독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있다.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이 대사를 내뱉은 유지태의 모습보다, 이 장면이 나왔던 영화의 감독이름이 더 깊게 박혀 있다. 저 한 마디 대사만으로도 상당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감독. 내가 생각하기에 허진호감독의 영화는 불친절하다. [여기서 불친절하다는 건 즉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없다는 뜻.] 이번에 개봉한 도 무척이나 불친절한 멜로다. 분명 은 멜로영화다. 주인공은 의 황정민, 의 임수정. 두 작품 모두 꽤나 애절한 사랑을 그렸던 작품들이었기에, 이 둘의 만남 또한 무언가 있으리라 기대했다. 다시 말하지만 은 불친절하다. 일반적인 영화들처럼. 이건 슬픈 .. 2007. 10. 3.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3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