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70 [책 리뷰] 빠꾸와 오라이 빠꾸와 오라이. 아..아주 익숙한 말들이다. 그런데 이런 말들이 아주 많다. 이 책은 우리말 속에 알게 모르게 살아 숨쉬는 일본말을 정리한 책이다. 난 소위 말하는 10대때 아구지나 아구창을 날린다는 말을 썼다. 그냥 은어로만 알았는데.. 이 책을 보니 '아구'가 턱을 뜻하는 일본말이었다. 어릴 때 많이 쓰던 크레파스. 그냥 상품종류로만 알았는데..맙소사. 크레용과 파스텔을 일본식으로 축약시킨 말이었다. 난 그리고 와이샤쓰가 목부분이 Y자형태라서 Y자와 셔츠라는 영어가 합쳐져 만들어진 줄로만 알았다. 아뿔사...설마설마 했던 그 어원의 정답은.. 화이트셔츠였다. 그것이 일본식으로 굳어진 것.. 이 책에는 이런 식으로 알면서도 자연스럽게 써 왔던 우리말 속 일본말. 혹은.. 생각지도 못하는 사이 자연스럽게.. 2007. 5. 16. [책 리뷰] 한국 7대 불가사의 한국 7대 불가사의 - 과학 유산으로 보는 우리의 저력 이종호 지음 [세계 최고의 우리 문화유산], [과학이 있는 우리 문화유산] 등으로 한국 문화유산의 과학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이종호씨의 저작. 세계유산에 견주어 밀리지 않는 독창성과 창의력을 보여주는 7개의 유산을 꼽아 그 유산 속에 담겨있는 과학적인 원리와 가치를 풀어냈다. 한국 7대불가사의 처음 이 책을 접할 때의 마음가짐이란, 그냥 심심풀이정도라고 생각했다. 어릴 때 즐겨 보았던 스핑크스나 버뮤다삼각지대 같은 흥미위주의 이야기정도로만 생각한 것이 사실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주아주 잘못 생각했던 것이다. 이 책은 우리의 유산들 가운데 정말 '불가사의'한 것들 7개를 정해놓고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 책이 단지, 신기한 유물 7.. 2007. 5. 2. [책 리뷰] 체르노빌의 아이들 체르노빌의 아이들 히로세 다카시 지음, 육후연 옮김 일본의 반핵.평화운동가이자 저널리스트인 히로세 다카시가 1986년의 체르노빌 참사를 소재로 쓴 르포 소설. 핵사고가 인간의 삶을 얼마나 처참하게 망가뜨리는가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1990년 출간되어 일본 사회에 반핵운동의 바람을 불러일으켰고, 이후 환경운동의 고전으로 꾸준히 읽혀온 작품이다. 본 포스팅은 알라딘의 TTB를 이용해서 작성되었습니다. 상단의 책 정보를 클릭하면 해당 도서의 구매페이지로 넘어가게 됩니다.. 알라딘에서 책 구매시 Heⓔ라는 닉네임의 TTB리뷰를 클릭하면 1%의 적립금을 추가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단의 땡스투블로거 배너를 클릭하면 TTB공식블로그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제가 책 리뷰를 쓸 때 항상 그래왔듯이 경어는 생략합니.. 2007. 3. 6. [책 리뷰] 유진과 유진 유진과 유진 이금이 지음/푸른책들 다른 나라에서 살아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선 이렇다. 살인사건이 벌어지면 가해자를 비난한다. 피해자에게 연민을 느낀다. 하지만 성폭행사건이 벌어지면 둘 다 비난한다. 아니, 오히려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숨겨야 할 정도로 피해자에게 손가락질 한다. 난 강간범이 싫다. 그냥 싫은 정도가 아니라 증오하며 저주하며 온갖 욕을 퍼붓고 싶을 정도로 극도로 싫어한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세 종류의 인간이 있는데, 하나는 사기꾼. 또 하나는 강간범. 마지막은 강간해놓고 사기치는 족속들이다. 우리나라는 강간범들이 떳떳하게 얼굴 들이밀고 다닌다. 오히려 자기는 아니라고 먼저 꼬셔서 그렇게 했다는 식으로 사기를 치기도 한다. 중요한 건 피해자를 바라.. 2007. 3. 4. [책 리뷰] 핵 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 추천하는 것조차 숙연해진다... 요즘은 참 많은 글들을 볼 수 있는 세상이다. 신문에서 모니터에서 책에서 전단지에서 핸드폰에서 기타등등.. 모든 것에서 어떤 형태의 글이건 접할 수가 있다. 그 중 나의 것으로 취할 수 있는 것, 나에게 정보 혹은 지식을 주거나 생각할 꺼리를 만들어 주는 글. 그런 글을 찾기는 참 힘들어졌다. 그렇기 때문일까. 그런 글을 읽게 되면 다른 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욕구를 느낀다. 그런데 이 글을 그냥 단순하게 그러기엔 너무나 숙연해진다. 추천한다, 꼭 봐라, 강력추천, 안 보면 후회할 껄...등등.. 어떤 추천사도 장난처럼 느껴질 만큼 안타까운 글이다. "내 부하는 배신자" 라는 제목을 단 갱스터무비 포스터를 접했을 때의 편견처럼.. 뻔하겠네, 라는 것이 [핵 폭발 뒤 최후의 아.. 2007. 2. 21. [책 리뷰] 나가사키 나가사키 요시다 슈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 그리 화려하지도 특별하지도 않은 일상적 삶을 절제된 문장으로 그려온 작가, 요시다 슈이치의 장편소설. 나가사키의 과거와 현재를 한 야쿠자 집안의 흥망사에 비춰 그려냈다. 작가의 고향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다. 흑백영화처럼 잔잔하게 흐르는 미무라 가의 풍속도가 아련한 향수를 자극한다. 본 포스팅은 알라딘의 TTB를 이용해서 작성되었습니다. 상단의 책 정보를 클릭하면 해당 도서의 구매페이지로 넘어가게 됩니다.. 알라딘에서 책 구매시 Heⓔ라는 닉네임의 TTB리뷰를 클릭하면 1%의 적립금을 추가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단의 땡스투블로거 배너를 클릭하면 TTB공식블로그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제가 책 리뷰를 쓸 때 항상 그래왔듯이 경어는 생.. 2007. 2. 19. 이전 1 2 3 4 5 6 7 8 ··· 1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