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언제나 리뷰하기..270 [영화리뷰] 2008-03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이 영화를 보려 했던 이유는 간단하다. 주연배우들과 감독, 모두 좋아했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영화가 개봉하자마자 극장에 갔다. 걱정했던 부분은 있었다. 이 영화가 개봉할 무렵 당연하다는 듯이, 주연배우인 전지현에 대한 비난기사들이 쏟아졌다. 기사뿐만 아니라 관객들의 평도 그러했다. 그래서 망설이긴 했다. 내가 아무리 전지현의 팬을 자처하긴 해도... 모든 작품을 챙겨볼 만큼 무조건적인 팬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래도... 황정민을 믿으니까! 보기로 했다. 암튼간에, 영화 초반부에는 관객들의 평이나 기사들과 비슷하게 생각했다 아무리 내가 전지현의 10년묵은 팬이라도...'이건 너무한다.' 싶을 정도의 장면이 처음부터 등장했다. 그리고 그 밖에도 전체적으로 좀 엉뚱하고 밍밍한 장면들의 연속으로.. 그냥 가끔 .. 2008. 2. 29. [영화리뷰] 2008-02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처음엔 별로 보고 싶지 않았다. 영화의 소재가 된 실화에 대해 아직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고로 원작을 뛰어넘는 영화를 보기 힘들다는 걸 알기에.. 더더욱 보기를 꺼렸다. 그러다 막상 영화가 개봉하고.. 흥행이 될 조짐이 보였다. 입소문이 좋았다. 내가 비디오로 소장하고 있는 와이키키브라더스의 감독.. 연기를 잘한다는 이야기가 넘치는 문소리.. 무엇보다 그 때의 그 감동이 소재로 되었기에.. 내 걱정이 기우이기를 바라며.. 극장을 찾아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망했다. 반공만화를 보는 듯한 유치한 대사.. 서프라이즈 재연 장면을 보는 듯한 외국인들의 연기도.. 결승까지 올라가는 과정들이 간략하게 다 압축되버린 것도... 뭐...이해는 할 수 있다. 그치만 그렇기 때문에 실망했다. 아니 실망이라기보다는.. 2008. 2. 25. [책 리뷰] 반성 아무 생각 없이 클릭했던 게시물에 있던 글. 반성16 술에 취하여 나는 수첩에다가 뭐라고 써 놓았다. 술이 깨니까 나는 그 글씨를 알아볼 수가 없었다. 세 병쯤 소주를 마시니까 다시는 술마시지 말자 고 써 있는 그 글씨가 보였다. 혼자 킥킥대며 고개를 끄덕였다. 처음엔 그냥 어떤 네티즌이 끄적인 글인줄로만 알았다. 반성99 집을 나서는데 옆집 새댁이 또 층계를 쓸고 있다. 다음엔 꼭 제가 한번 쓸겠습니다. 괜찮아요, 집에 있는 사람이 쓸어야지요. 그럼 난 집에 없는 사람인가? 나는 늘 집에만 처박혀 있는 실업잔데 나는 문득 집에조차 없는 사람 같다. 나는 없어져 버렸다. 아무 생각 없이 읽어내려가다가.. 아... 아.... 아?! 순간 멈칫했다. 반성193 동네 사람들과 함께 무너진 언덕길을 닦았다. 삽.. 2007. 11. 20. [책 리뷰] 법구경 법구경 - 불교의 가장 오래된 경전이라면.. 숫타니파타와 바로 이 법구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숫타니파타의 구절들은 은유적이라고 한다면.. 법구경은 직유적이라고 할 수 있지요. 자기 기분에 맞춰서 하나를 집어들면 와 닿는 구절이 있을 듯.. 요새 전 머릿속이 복잡하기에.. 단도직입적으로 확 와 닿는 법구경을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여러 종류의 법구경이 있지만.. 위의 책은 미니북형태라서 몸에 지니고 다니기도 편하고.. 번역도 읽기 쉽게 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단... 지나치게 친절한 번역으로 인해서... 바로 와 닿지 않고 필터링이 되는 느낌은 있구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 처음 한 번은 주석 무시하고 끝까지 다 읽은 다음에.. 주석 포함해서 읽기를 권합니다. 암튼. 그 중 몇 구절 소개. '자기 자신을.. 2007. 11. 14. [책 리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난 어릴 적부터 운동을 잘 못했다. 그렇게 남들보다 운동신경이 떨어지는 것 같진 않지만, 운동 자체를 싫어했었기에 무언가를 배우거나 열심히 하질 않았고 당연히 운동을 못했다. 스스로도 인식하고 있던 현저히 떨어지는 미적감각에다가, 운동마저 싫어했었기에 나의 예,체능 성적은 항상 바닥이었다. 운동..소위 체육이라 부르는 수업시간. 많은 운동중에서도 특히나 싫어했던 것은 뛰어다니는 것이었다. 그 중에서도 축구라던가, 달리기와 같이 많이 뛰어야 하는 것은 특히나 싫어했다. 학창시절 내 100m 기록은 18초가량으로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난 달리기를 싫어했고, 달리기와는 거리가 멀다고만 생각했다. 그랬던 나를 최근 들어 달리게 만든 책이 있다. 이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정말 단순했다. 몇 달 전 올렸던 포스팅.. 2007. 11. 7. [책 리뷰]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 우타노 쇼고 지음/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어릴 땐 추리소설을 좋아했다. 이젠 제목도 생각 안 나는 추리소설들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그러다 점점 나이가 들면서 만화책으로 넘어갔다가, 어느 순간부터 소설책 위주로 바뀌었다. 그렇지만 소설책에 추리소설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고, 그렇게 어릴 때를 제외하곤 추리소설을 멀리하며 지냈다. 언젠가부터 국내서점판매대를 일본소설들이 하나둘 잠식하기 시작하더니, 공습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쏟아지기에 이르렀다. 당연히 양이 많다보니 종류도 다양했다. 추리소설 하면 코난도일이나 애거서크리스티정도만 알고 있던 내 눈에도, 점점 일본추리소설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읽지는 않았다. 왠지 적응이 안 될 듯하였기에. 그러나 히가시노.. 2007. 10. 17.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4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