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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7. 5.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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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우리나라는 삼성공화국임을 부정하기 힘든 현실입니다.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화재, 래미안에 이르기까지.

대기업에 반감이 있는 이들조차 삼성이란 이름이 주는 신뢰감이랄까. 무게감이랄까.

그 네임밸류를 무시할 수는 없는 현실이죠.

 

공인자료인 시공능력평가는 물론이고,

각종 설문조사나 소비자평가 등.

건설과 관련된 자료에서 언제나 1위를 차지하는 건설사 역시.

삼성그룹의 삼성물산.

 

 

2020년 기준 건설능력평가 순위 1위 삼성물산은 약 21조로,

2위 현대건설의 12조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도 그 정도의 격차를 보여줍니다.

 

삼성물산 = 건설사가 아니고,

삼성물산 내 주요 사업부문의 하나가 건설부문인데요.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건설.

삼성물산의 건설사업 중에서도 리모델링과 관련된 얘기입니다.

 

일단 리모델링이란 것은 정비사업의 일종입니다.

정비사업은 노후화된 건물을 정비하는 것이고, 그 정비의 수단들로 가장 익숙한.

재건축이 있겠죠.

건물을 다 무너트리고 새로 짓는 것.

 

그리고 재개발.

한 건물이 아니라 특정 구역 일대를 다 밀어버리고 새로 짓는 것.

 

그리고 최근 유행하는 리모델링입니다.

이 리모델링의 영역도 다양하지만, 그건 나중에 소개하기로 하고.

 

이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은 성공사례가 굉장히 드문 정비사업입니다.

그나마 일반 건물, 빌딩 등은 리모델링이 희귀한 게 아니지만,

대체로 소유자가 소수인 그런 건물들에 비해,

공동주택은 소유권자가 많다보니 진행에 어려움이 많은 편이죠.

 

그런데 그 희소성 있는 리모델링 성공 사례를 많이 갖고 있는 건설사 중 하나가,

바로 삼성물산입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리모델링 사업은 국내 준공사례가 총 13건에 불과하고,

준공실적을 지닌 건설사는 단 6곳에 불과할 만큼 정비사업중 마이너였던 사업입니다.

그 중 쌍용건설이 총 4건으로 1위,

대림과 삼성이 각 3건으로 공동 2위,

두산과 대우, HDC산업개발이 각 1건씩입니다.

가장 많은 수주실적을 지닌 포스코건설은 2021년 개포우성9차를 준공하며,

준공 사업자로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이로써 리모델링 준공사례는 14개 단지, 건설사는 7개사로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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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기였던 리모델링 시장이 요 몇 년 새 급속도로 팽창하며,

다양한 건설사들이 추가적으로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건설업 1위 삼성물산 역시 금호 벽산아파트 시공자 선정 입찰에,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리모델링 시장에 7년만에 공식적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이는 1,2위 건설사의 컨소시엄으로도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던 사건입니다.

이어 고덕 아남아파트에는 리모델링 복귀 후 첫 단독 입찰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여러 단지들에 홍보현수막을 거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공능력평가 1위 건설사인 삼성물산의 리모델링 시장 복귀에,

많은 단지들과 업체들은 리모델링 시장 활성화에 더욱 기대가 커진 상황입니다.

 

- 실제 이후 GS건설과 현대건설은 광폭 수주를 이어갔고,

SK, 호반 등 신규 진입하는 건설사들도 늘어났습니다.

 

 

삼성물산의 리모델링 준공 및 수주실적입니다.

서초구 방배동, 강남구 청담동, 강남구 대치동.

기존 준공된 단지들의 주소입니다.

동 이름부터가 대표적인 부촌의 이미지가 강한 곳들입니다.

성동구 금호동, 강동구 고덕동.

새로 수주한 단지들의 주소입니다.

올해에도 용산의 대표 부촌 이촌동에서도 이촌 코오롱 아파트를 수주하였습니다.

 

분당에서는 매화마을2단지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상반기 중 선정총회 예정에 있었습니다.

GS건설과의 컨소시엄으로도 주목을 받았던 단지지만,

최근 공사비협상이 불발되어 우선협상대상자를 해지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별도의 하이엔드 브랜드가 없이도 삼성물산과 래미안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지닌 경쟁력.

그런 만큼 상대적으로 비싼 공사비는,

분담금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은 리모델링 시장에서,

삼성물산이 수주고를 마구 높이기 힘든 이유기도 합니다.

 

물론 삼성은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공격적인 행보는 보이지 않고,

무작정 수주고를 늘리는 전략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기에,

앞으로 삼성물산의 새로운 리모델링 단지가 추가될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별 현황(7) - 대우건설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별 현황(6) - 쌍용건설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별 현황(5) - 포스코건설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별 현황(4) - GS건설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별 현황(3) - DL이앤씨(구 대림산업)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별 현황(2) -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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