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리뷰231 [책 리뷰] 유진과 유진 유진과 유진 이금이 지음/푸른책들 다른 나라에서 살아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선 이렇다. 살인사건이 벌어지면 가해자를 비난한다. 피해자에게 연민을 느낀다. 하지만 성폭행사건이 벌어지면 둘 다 비난한다. 아니, 오히려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숨겨야 할 정도로 피해자에게 손가락질 한다. 난 강간범이 싫다. 그냥 싫은 정도가 아니라 증오하며 저주하며 온갖 욕을 퍼붓고 싶을 정도로 극도로 싫어한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세 종류의 인간이 있는데, 하나는 사기꾼. 또 하나는 강간범. 마지막은 강간해놓고 사기치는 족속들이다. 우리나라는 강간범들이 떳떳하게 얼굴 들이밀고 다닌다. 오히려 자기는 아니라고 먼저 꼬셔서 그렇게 했다는 식으로 사기를 치기도 한다. 중요한 건 피해자를 바라.. 2007. 3. 4. [책 리뷰] 핵 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 추천하는 것조차 숙연해진다... 요즘은 참 많은 글들을 볼 수 있는 세상이다. 신문에서 모니터에서 책에서 전단지에서 핸드폰에서 기타등등.. 모든 것에서 어떤 형태의 글이건 접할 수가 있다. 그 중 나의 것으로 취할 수 있는 것, 나에게 정보 혹은 지식을 주거나 생각할 꺼리를 만들어 주는 글. 그런 글을 찾기는 참 힘들어졌다. 그렇기 때문일까. 그런 글을 읽게 되면 다른 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욕구를 느낀다. 그런데 이 글을 그냥 단순하게 그러기엔 너무나 숙연해진다. 추천한다, 꼭 봐라, 강력추천, 안 보면 후회할 껄...등등.. 어떤 추천사도 장난처럼 느껴질 만큼 안타까운 글이다. "내 부하는 배신자" 라는 제목을 단 갱스터무비 포스터를 접했을 때의 편견처럼.. 뻔하겠네, 라는 것이 [핵 폭발 뒤 최후의 아.. 2007. 2. 21. [책 리뷰] 나가사키 나가사키 요시다 슈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 그리 화려하지도 특별하지도 않은 일상적 삶을 절제된 문장으로 그려온 작가, 요시다 슈이치의 장편소설. 나가사키의 과거와 현재를 한 야쿠자 집안의 흥망사에 비춰 그려냈다. 작가의 고향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다. 흑백영화처럼 잔잔하게 흐르는 미무라 가의 풍속도가 아련한 향수를 자극한다. 본 포스팅은 알라딘의 TTB를 이용해서 작성되었습니다. 상단의 책 정보를 클릭하면 해당 도서의 구매페이지로 넘어가게 됩니다.. 알라딘에서 책 구매시 Heⓔ라는 닉네임의 TTB리뷰를 클릭하면 1%의 적립금을 추가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단의 땡스투블로거 배너를 클릭하면 TTB공식블로그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제가 책 리뷰를 쓸 때 항상 그래왔듯이 경어는 생.. 2007. 2. 19. [책 리뷰] 삶이 아름다운 열네가지 이유 삶이 아름다운 열네가지 이유 - 샘물같은 이야기 2 하인츠 쾨르너 지음, 이영희 옮김 나무와의 대화를 통해 사랑을 전달하는 소녀, 도전할 용기가 없어서 자신의 삶을 단 한번도 바꾸지 못했던 남자의 이야기 등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한결같이 작지만 소중한 것들을 일깨워주면서 삶은 아름다운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본 포스팅은 알라딘의 TTB를 이용해서 작성되었습니다. 상단의 책 정보를 클릭하면 해당 도서의 구매페이지로 넘어가게 됩니다.. 알라딘에서 책 구매시 Heⓔ라는 닉네임의 TTB리뷰를 클릭하면 1%의 적립금을 추가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단의 땡스투블로거 배너를 클릭하면 TTB공식블로그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제가 책 리뷰를 쓸 때 항상 그래왔듯이 경어는 생략합니다. 내가 이 책을 보게 된 건 정.. 2007. 2. 11. [책 리뷰] 사랑, 사라지고 있습니다.. 첫만남. 내가 그녀를 만난 것은 한 대형서점의 매대였다. 당시 일본소설을 읽는 데 빠져있던 나는 자연스레 일본소설매대로 걸음을 옮겼고, 무언가 아련함을 풍기는 표지에 홀려 무심코 집어들었던 책이 있었다. 대충 훑어보면서 딱히 어떤 이미지는 새기지 못했지만 책을 내려놓으면서, 의도와는 상관없이 난 그녀의 이름을 새기게 되었다. [사랑, 사라지고 있습니다] 라는 서정감이 물씬 풍기는 그 이름을. 재회. 그 이후 다시 그녀를 만날 일은 없었다. 유명한 작가의 이름으로 혹은 유명한 수상작의 이름으로 수식할 만한 내용이 없었기 때문인지, 그녀의 존재 자체는 일본소설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희미한 상태였다. 그러다 근래에 자주 이용하던 전철역서점을 지나치던 와중에, 내가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와 마찬가.. 2007. 2. 5. [책 리뷰] 마음을 유혹하는 경제의 심리학 마음을 유혹하는 경제의 심리학 니혼게이자이신문 엮음, 송수영 옮김 '확률적으로 손해라는 것을 알면서도 복권을 산다', '제품에 끼워주는 부록에 푹 빠졌다'. 언듯보면 합리적인 것 같지만 이성적으로만 움직이지 않는게 또한 사람이다. 논리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심리'를 통해 생활 주변의 경제를 알기 쉽게 풀어낸 니혼 게이자이신문 인기 칼럼. 본 포스팅은 알라딘의 TTB를 이용해서 작성되었습니다. 상단의 책 정보를 클릭하면 해당 도서의 구매페이지로 넘어가게 됩니다.. 알라딘에서 책 구매시 Heⓔ라는 닉네임의 TTB리뷰를 클릭하면 1%의 적립금을 추가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단의 땡스투블로거 배너를 클릭하면 TTB공식블로그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제가 책 리뷰를 쓸 때 항상 그래왔듯이 경어는 생략합.. 2007. 2. 4.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3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