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독서65 [책 리뷰]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ㅅ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 난 이 책의 지은이가 류시화 시인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법정 스님이 지은이였고 류시화 시인은 법정 스님의 글을 엮은이에 불과했다. 류시화 시인에 대한 원인 모를 반감으로 이 책을 몇 차례 소장기회가 있었음에도 포기했었는데, 내가 책에 대해 오해하고 있던 것이었다. 법정 스님의 책은 어렸을 때 읽어본 무소유가 전부였고, 그나마도 당시에 한자투성이 구판을 구입했던 터라 극히 일부만 이해했을 뿐이었지만, 법정 스님의 이름만으로도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무소유로 유명한 법정 스님은 1932년 전남 해남에서 출생하셨고, 1956년 정식으로 사미계를 받고 출가하신 선승이며, 자연주의 사상가이고 실천가시다. 법정 스님의 책을 처음 읽었던 게 한자투성이 구판이라 혹시나 .. 2008. 7. 16. [책 리뷰] 반성 아무 생각 없이 클릭했던 게시물에 있던 글. 반성16 술에 취하여 나는 수첩에다가 뭐라고 써 놓았다. 술이 깨니까 나는 그 글씨를 알아볼 수가 없었다. 세 병쯤 소주를 마시니까 다시는 술마시지 말자 고 써 있는 그 글씨가 보였다. 혼자 킥킥대며 고개를 끄덕였다. 처음엔 그냥 어떤 네티즌이 끄적인 글인줄로만 알았다. 반성99 집을 나서는데 옆집 새댁이 또 층계를 쓸고 있다. 다음엔 꼭 제가 한번 쓸겠습니다. 괜찮아요, 집에 있는 사람이 쓸어야지요. 그럼 난 집에 없는 사람인가? 나는 늘 집에만 처박혀 있는 실업잔데 나는 문득 집에조차 없는 사람 같다. 나는 없어져 버렸다. 아무 생각 없이 읽어내려가다가.. 아... 아.... 아?! 순간 멈칫했다. 반성193 동네 사람들과 함께 무너진 언덕길을 닦았다. 삽.. 2007. 11. 20. [책 리뷰] 법구경 법구경 - 불교의 가장 오래된 경전이라면.. 숫타니파타와 바로 이 법구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숫타니파타의 구절들은 은유적이라고 한다면.. 법구경은 직유적이라고 할 수 있지요. 자기 기분에 맞춰서 하나를 집어들면 와 닿는 구절이 있을 듯.. 요새 전 머릿속이 복잡하기에.. 단도직입적으로 확 와 닿는 법구경을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여러 종류의 법구경이 있지만.. 위의 책은 미니북형태라서 몸에 지니고 다니기도 편하고.. 번역도 읽기 쉽게 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단... 지나치게 친절한 번역으로 인해서... 바로 와 닿지 않고 필터링이 되는 느낌은 있구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 처음 한 번은 주석 무시하고 끝까지 다 읽은 다음에.. 주석 포함해서 읽기를 권합니다. 암튼. 그 중 몇 구절 소개. '자기 자신을.. 2007. 11. 14. [책 리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난 어릴 적부터 운동을 잘 못했다. 그렇게 남들보다 운동신경이 떨어지는 것 같진 않지만, 운동 자체를 싫어했었기에 무언가를 배우거나 열심히 하질 않았고 당연히 운동을 못했다. 스스로도 인식하고 있던 현저히 떨어지는 미적감각에다가, 운동마저 싫어했었기에 나의 예,체능 성적은 항상 바닥이었다. 운동..소위 체육이라 부르는 수업시간. 많은 운동중에서도 특히나 싫어했던 것은 뛰어다니는 것이었다. 그 중에서도 축구라던가, 달리기와 같이 많이 뛰어야 하는 것은 특히나 싫어했다. 학창시절 내 100m 기록은 18초가량으로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난 달리기를 싫어했고, 달리기와는 거리가 멀다고만 생각했다. 그랬던 나를 최근 들어 달리게 만든 책이 있다. 이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정말 단순했다. 몇 달 전 올렸던 포스팅.. 2007. 11. 7. [책 리뷰]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 우타노 쇼고 지음/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어릴 땐 추리소설을 좋아했다. 이젠 제목도 생각 안 나는 추리소설들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그러다 점점 나이가 들면서 만화책으로 넘어갔다가, 어느 순간부터 소설책 위주로 바뀌었다. 그렇지만 소설책에 추리소설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고, 그렇게 어릴 때를 제외하곤 추리소설을 멀리하며 지냈다. 언젠가부터 국내서점판매대를 일본소설들이 하나둘 잠식하기 시작하더니, 공습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쏟아지기에 이르렀다. 당연히 양이 많다보니 종류도 다양했다. 추리소설 하면 코난도일이나 애거서크리스티정도만 알고 있던 내 눈에도, 점점 일본추리소설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읽지는 않았다. 왠지 적응이 안 될 듯하였기에. 그러나 히가시노.. 2007. 10. 17. [책 리뷰] 면장선거 면장 선거 -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은행나무 이라부가 등장하는 세 번째 소설책이다. 이라부가 등장하는 또다른 책. 과 는 좋은 기억이 있다. 그 책들로 인해 오쿠다히데오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어서 와 로 필독작가 중 한 명이 되었다. 하지만. 에서는 기대보다 약한 느낌을 주었다. 그래도 기대했다. 오쿠다히데오니까. 게다가. 오쿠다히데오의 마스코트 이라부가 다시 등장하니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라부의 약빨도 떨어진 듯하다랄까? 일단 이라부시리즈(?)는 단편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별로였던 단편보다는 괜찮았던 단편들이 많았던 이라부시리즈. 지루할 만하면 이라부가 웃겨주었고, 뼈가 담긴 대사로 내 가슴을 쑤셔주었다. 단편의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살아났던 이라부시리즈. 헌데. 면장선거는 .. 2007. 10. 16. 이전 1 2 3 4 5 ··· 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