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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밤의 피크닉 밤의 피크닉 구매하기 클릭 온다 리쿠 지음, 권남희 옮김 2005년 제26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신인상 수상작. 일본 서점 직원들이 선정하는 제2회 서점대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어린 날의 떨림과 반짝거림, 가볍게 들떠 있다가도 곧 무겁게 가라앉곤 하는 10대 시절의 공기를 예리하게 그려냈다. 이 책을 보게 된 건.. 서점대상2회 수상작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온다리쿠라는 작가가 일본에선 미스터리,추리 분야에서 꽤 유명한 작가라는 것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책의 시간적 배경은 간단하다. 밤을 새워 80킬로미터를 걷는 "야간보행제" 이 행사가 벌어지는 24시간 동안의 이야기다... 맙소사.. 350페이지가 넘는 소설이 24시간동안의 이야기만 다룬다니.. 처음부터 뜨악한 심정으로 보게 되었다.. .. 2006. 11. 16.
[책 리뷰] 박사가 사랑한 수식 박사가 사랑한 수식 구매하기 클릭 오가와 요코 지음, 김난주 옮김 천재 수학자인 박사는 1975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뇌를 다친 후 기억력이 80분간만 지속되는 희귀병에 걸린다. 사고 이전의 기억은 고스란히 남아 있으나 사고를 당한 이후로는 모든 일을 80분이 지나면 까맣게 잊어버리는 것. 이 책을 보게 된 건.. 생소한 이름의.. 제1회 전국서점대상 수상작이어서다.. 그게 뭐다냐.. 싶은 마음에 보게 되었는데.. 서점대상은.. 200여개의 전국 서점직원들의 투표로 뭐 뽑게 되는 그런 거란다.. 국내에 출시된 서점대상작으로는.. 1회 1위인 본 작품과.. 2회 1위인 밤의피크닉.. 3회 3위인 사신치바가 있다.. 개인적으로 세 작품 모두 보았고.. 3회 1위인 도쿄타워는 상상도 못할 정도의 금액으로 .. 2006. 11. 15.
[책 리뷰]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 구매하기 클릭 와타야 리사 지음, 정유리 옮김 2004년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작가 와타야 리사는 1984년생으로 역대 최연소 수상자이다. 은 그녀의 두 번째 작품. 심사위원이었던 무라카미 류는 "나이와 상관없이 작품이 탄탄하다.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지 않고, 기교를 자랑하지도 않는다"고 호평했다. 이 책을 보게 된 건.. 당시에 최연소 아쿠타가와 수상자라며 유명세를 떨쳤기 때문이다.. 당시 국내에선 와타야리사와 같은 또래의 모 작가의 작품에 대한 비난이 일 때였는데.. 얼마나 잘 썼길래 저 나이에 저런 상을 수상했나.. 하는 생각에 보게 되었던 책이다.. 일본의 문학상 가운데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아쿠타가와 상과 나오키상.. 이 두 가지중 개인적으로 조금 더 대중.. 2006. 11. 11.
[책 리뷰] 바보엄마 바보엄마 구매하기 클릭 최유경 지음 강간당해 미쳐버리고서도 딸을 낳아 기른 김선영. 엄마의 지독한 사랑이 싫어 도망치듯 결혼하고, 갈 곳 없는 엄마를 정신병원에 버린 비정한 딸 김영주. 그리고 할머니와 엄마에게서 우울증 증세를 이어 받은 천재 소녀 이닻별. 삼대에 걸친 모녀들의 사랑과 용서, 화해를 그린 소설로 실화를 바탕으로 씌어졌다. 이 책은 그냥 제목과 줄거리가 땡겨서 본 책이다. 리뷰가 몇 개 없었는데.. 그 몇 안되는 리뷰의 평도 좋아서.. 속는 셈 치고 질러버렸다.. 난 이 책을 내가 먼저 보지 않고.. 내 고참이 먼저 봤는데.. 그 고참이 아주 극찬을 아끼지 않아.. 한 때 우리 부대에 '바보엄마' 열풍이 불었었다.. 까불대는 스타일의 고참이었는데.. 그가 펑펑 울면서 이 책을 봤다는 말과 .. 2006. 11. 6.
[책 리뷰] 반짝반짝 빛나는 반짝반짝 빛나는 구매하기 클릭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호모 남편과 알콜 중독에 빠져있는 아내 이야기. 남편 무츠키에겐 애인 곤이, 아내 쇼코에게 정신불안증세가 있다. 중매로 만난 이들은 서로의 약점을 알면서도 결혼한 커플. 아무도 모르는 둘만이 비밀이 밝혀지면서, 양가 부모님은 인공수정으로 아기를 낳으라고 강요하는데... 몇년 전 일본소설은 별로 취향이 아니었다. 그런 내게 일본소설의 매력을 느끼게 한 쌍두마차.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 그리고 바로 에쿠니 가오리의 "반짝반짝 빛나는" 그 둘 중 하나는 날 작가의 팬으로 이끌었다. 바로 [반짝반짝 빛나는] 이 책으로 인해 난 에쿠니가오리의 팬이 되었고.. 여전히 그녀의 신작이 나오면 기대치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 2006. 10. 29.
[책 리뷰] 별을 담은 배 구매하기 클릭 별을 담은 배 무라야마 유카 지음, 김난주 옮김/이레 이 책을 보게 된 건 아주 허무하게도(?) 나오키상 수상작이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국내에 출시된 나오키상 수상작을 거의 다 봤는데.. 그 연장선에 이 책이 놓여졌다.. 그냥 내가 좋아하는 우울한 분위기의 표지도 마음에 들었고.. 그래서 보게 되었는데.. 난 이 책에 푹!! 빠져버렸다.. 군대 있을 때 이 책을 봤는데.. 당시 우리 내무실에 별.담.배 열풍을 몰고 왔을 정도로... 어쨌든 이 책은.. 한 가족 구성원들의 이야기들이 각각의 편수로 나뉜다.. 그리고 각 단편들이 모두 이어지고.. 마지막에 이르러선.. 가족의 정점에 있는 시게유키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가족사의 비극이랄까.. 시게유키의 아들딸들의 상처와 고민의 원인또한 어.. 2006.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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