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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7. 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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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제외하고 최초로 리모델링 사업승인을 받았던 분당을 비롯하여,

현재 사업승인을 신청중인 평촌, 안전진단을 통과했던 산본까지.

1기 신도시는 몇해 전부터 리모델링 사업 추진이 굉장히 늘어났다.

일산에서도 올해만 2개 조합이 인가를 받았고, 1개 조합이 추가로 창립총회를 개최한 상황.

5개 1기 신도시가 있는 지역 중,

중동신도시가 있는 부천시도 추진하던 단지들을 여럿 있었으나,

아직까지 리모델링 주택조합이 한 곳도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부천시에서도 리모델링 주택조합이 탄생될 것으로 보인다.

중동신도시에서 가장 높은 동의율을 기록하던 한아름마을 라이프현대1차아파트.

상동초등학교과 한아름공원을 품고 있고,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1호선 송내역, 7호선 상동역도 위치해 있다.

NC몰, 현대백화점, 웅진플레이도시 등 인근에 다양한 상업시설도 있어,

우수한 입지로 평가받는다.

 

1기 신도시 여느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1993년 준공돼 올해로 30년차를 맞는 단지.

재건축 사업성이 낮다고 평가받는 218%의 다소 높은 용적률로 인해,

지난 2020년 7월 리모델링 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이후 부동산 상승기를 맞아 동의율을 높여가며,

올해 초에는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을 위한 결의서를 65% 확보하기에 이른다 .

리모델링 조합설립 기준 동의율 66.7%에 근접하며 창립총회를 개최하는가 싶었지만,

정권 교체를 앞두고 등장한 1기 신도시 재건축 규제 완화설로 인해 한동한 난항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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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정국에서 퍼진 1기 신도시 재건축 완화설은 지방선거에서도 이어지며,

리모델링을 추진하던 많은 1기 신도시 단지들 대부분 혼돈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수개월이 지나도록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고 번번히 오락가락 행보가 이어지자,

공수표를 무작정 기다리기보단 빠르게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게 낫다는 쪽으로 흘러가는 분위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춤했던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의 움직임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일산 평촌 산본 등에서 시공사를 선정하거나 창립총회를 개최하는 곳들이 늘어나는 것이 그 반증이다.

 

중동신도시 한아름마을라이프현대1차 역시 그러한 분위기를 입증한다.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거치며 이어진 재건축눈치게임 끝에,

다시 리모델링 동의율이 빠르게 올라가며 결국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기준 동의율을 달성하였다.

 

 

추진위 측은 현재 1236세대의 단지를 수평별동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1421세대로 재탄생할 계획이다.

늘어나는 185세대를 일반분양하여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절감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부천시에는 과거에 몇몇 리모델링 조합들이 설립된 적은 있지만,

안전진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모두 무산되었고 현재는 리모델링 주택조합이 없는 상태다.

 

한아름마을 라이프현대1차가 조합설립될 경우,

리모델링 관련법 개정 이후 설립되는 1호이자, 부천시 유일의 리모델링 주택조합이 탄생하는 셈.

 

1기 신도시 중 마지막으로 중동신도시에서 리모델링 주택조합을 탄생시킬,

중동 상동한아름마을 라이프현대1차 추진위는 조합설립기준 동의율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동의율을 추가로 확보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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