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건설, 이문삼익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지난해 용인시 수지한국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자로 선정되며,

리모델링 시장에 진출한 KCC건설의 사업지가 추가될 전망이다.

이문삼익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은 지난달 28일,

KCC건설을 리모델링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기로 통보하였다.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에 위치한 이문삼익아파트는,

중랑천을 끼고 있으며 1호선 외대앞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1997년 준공돼 올해로 26년차를 맞이하며 353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용적률이 397%로 높아 재건축 사업성이 낮아 일찌감치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단지다.

 

현재 지하2층~지상23층의 단지를 필로티 증축을 통해 지하3층~지상24층으로 탈바꿈하고,

52세대를 일반분양하여 총 405세대로 재탄생할 계획이다. 

이문삼익 조감도_지안건축

지난해 시공자 입찰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1,2차 모두 포스코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하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었지만 최종 입찰참여는 불발된 바 있다.

 

조합측은 포스코건설과의 협상 불발 이후,

새로운 건설사를 지속적으로 타전한 끝에 KCC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10월 안으로 시공자 선정총회를 개최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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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은 지난해 용인시에 위치한 수지한국아파트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리모델링 시장에 첫 발을 디딘 바 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리모델링에 진출한 대형건설사들 활발한 수주에도 불구하고,

효성중공업, KCC건설, 금호건설 등 중견건설사들의 리모델링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

 

한차례 시공자 협상이 불발되었으나,

새로 지정된 우선협상대상자와 함께 앞으로 사업추진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