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시장에는 SK에코플랜트, 금호건설 등 신규 진출 건설사도 늘어나고 있고,
대우건설도 올 들어 리모델링 물량을 적극 늘린 상황.
전통의 명가 쌍용과 포스코도 꾸준히 수주 물량을 채워가고 있다.
건설사 뿐만 아니라 여전히 많은 지역에서 리모델링 조합들이 설립되었고,
현재도 창립총회를 예정하고 있는 걸 보면,
지난해까지 뜨거웠던 자산 시장 열기가 다소 얼어붙은 가운데,
여전히 리모델링 시장은 뜨거운 분위기다.
이번주에도 두 개의 단지가 각각 지자체로부터 조합설립인가필증을 받았다.
먼저 창원시에서 3번째로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남양 피오르빌.
경상남도 창원시 남양동에 위치한 피오르빌 아파트는 1560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1995년 준공돼 올해로 28년차를 맞는 단지.
지난 5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달 29일 창원시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았다.
200세대를 일반분양하여 1760세대로 재탄생활 계획이다.
초중고가 모두 인근에 있고 주변에 가음정천이 흐르는 등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창원시에서는 토월성원그랜드타운, 상남동 대동아파트가 이미 조합설립되었으며,
남양 피오르빌까지 포함하여 3개의 리모델링 주택조합이 있게 된다.서울 경기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리모델링 주택조합의 소재 지역.모두 대단지들이라 3개 단지만으로도 수원이나 용인에 버금가는 조합원수를 지니고 있다.이에 창원시는 기본계획도 수립하는 등 리모델링 정책도 빠르게 맞춰가는 분위기.
한편 서울에서도 강동구에서 리모델링 주택조합이 늘어났다.
강동구 명일동에 위치한 명일동현대아파트.
지하철5호선 명일역 인근에 위치하였고 명성교회가 가까이에 있다.
인근에 위치한 명일동 고덕현대아파트는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고,
고덕동에 위치한 배재현대아파트는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간혹 배재현대아파트를 고덕현대와 혼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밖에도 고덕아남아파트도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고,
명일동 중앙하이츠도 추진중이다.
이처럼 강동구에 여러 단지들이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명일현대아파트가 지난 1일 강동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필증을 받았다.
명일현대아파트는 1988년 준공돼 올해로 35년차를 맞는 226세대 규모의 단지다.
재건축 년한은 채웠지만 용적률이 249%로 높은 편이라 리모델링 사업성이 더 낫다고 평가받는다.
조합설립 전부터 꾸준히 쌍용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축하 현수막을 보내며 관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남양 피오르빌과 명일 현대아파트 모두,
조합설립인가를 계기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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