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8개 건설사가 리모델링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수원시.
총 8개 리모델링 주택조합이 설립되어 있는 수원시.
이처럼 리모델링 사업이 활발한 수원시에서 어느덧 5번째 안전진단 통과 단지가 탄생했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매탄권선역 역세권에 위치한 권선 삼천리2차아파트가 그 주인공이다.
1996년 준공돼 올해로 27년차를 맞이하는 용적률 199%, 546세대로 구성된 단지다.
영통구, 팔달구, 장안구, 권선구 4개 구로 이루어진 수원시이지만,
리모델링 주택조합은 현재 영통구에 7개, 권선구에 1개가 설립된 상태.
권선 삼천리2차는 무려 8개의 리모델링 주택조합이 설립된 수원시에서,
유일하게 영통구가 아닌 지역의 리모델링 주택조합인 것이 특징이다.
권선 삼천리2차 조합은 지난 29일 수원시로부터 증축형 리모델링 안전진단 용역 결과,
수평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한 C등급 결과를 통보받았다.
상대적으로 사업추진에 난관이 많은 수직증축 대신에,
처음부터 수평증축을 추진했던 권선 삼천리2차는 이번 안전진단 통과를 발판으로,
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이촌동 현대맨션, 청담동 신동아, 목동 우성2차 등의 리모델링 사업을 맡고 있는,
롯데건설을 리모델링 사업 시공자로 선정한 바 있다.
현재 지하 3층, 지상 12층 546세대에서,
수평·별동 증축을 통해 지하 6층, 지상 13층(증축동은 20층) 627세대로 탈바꿈할 계획.
늘어나는 81세대를 일반분양하여 분담금 절감을 도모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만 4개 단지가 리모델링 안전진단을 통과한 데 이어,
6월 29일 권선 삼천리2차까지 5번째로 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수원시의 리모델링 열풍은 이어갈 전망이다.
현재 영통 신나무실 주공5단지가 안전진단을 진행중에 있으며,
영통 벽적골 두산우성한신은 7월 시공사 선정총회 (대우건설 후보),
영통 벽적골 주공8단지(포스코건설 우선협상)도 하반기 시공사 선정총회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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