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푸르지오써밋 첫 적용한 리모델링 단지 탄생. 송파 거여5단지.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거여5단지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자가 선정되었다.

거여5단지 리모델링주택조합은 지난 2일 CGV송파에서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대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하였다.

 

거여5단지아파트는 서울 송파구 거여동 294번지 일대에,

지하 1층~지상 15층, 6개동, 605가구, 대지면적 1만4586㎡ 규모로 조성된 단지다.

수평,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최대 지하 4층 ~ 지상 23층의 695세대로 거듭날 계획.

 

거여5단지 리모델링조감도_하우드

 

지난 5월 앞서 열린 두 차례 현장설명회에 모두 단독으로 참여한,

대우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바 있다.

 

대우건설은 거여5단지에 하이엔드 브랜드인 푸르지오써밋을 제안하였는데,

리모델링 사업에는 처음으로 적용되었다.

 

대우건설은 최근 서초아남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에도 처음으로 써밋을 적용했다.

사업규모를 가리지 않고 입지만 우수하다면 하이엔드 브랜드를 입히는 전략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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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사업에 처음으로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한 건설사는 현대건설이다.

지난해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에서 디에이치를 제안하며,

처음으로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시킨 바 있다.

이후 여러 리모델링 사업지에서 추가로 디에이치를 적용하였다.

 

현대건설에 이어 대우건설도 리모델링 사업에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시키며,

앞으로 리모델링 시장에서도 하이엔드 브랜드 요구가 높아질 전망이다.

거여5단지사업제안서_대우건설

한편, 대우건설이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한 단지가 된 거여5단지는,

1997년 준공돼 올해로 26년차를 맞이하는 용적률이 344%의 단지다.

기존 용적률이 높아 재건축 사업성이 떨어져,

리모델링 사업추진으로 의견이 모아져 70%가 넘는 동의율로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바 있다.

 

지하철5호선 거여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 단지로,

거원초등학교와 거원중학교를 품고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위례숲공원, 위례호수공원도 가까워 녹지공간도 풍부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