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상아2차, 추진위 출범 4개월만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 받다.

서울 송파구 오금동 165에 위치한 가락상아2차 아파트가,

리모델링 주택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 초역세권으로 인근에 초중고를 모두 품고 있는 우수한 입지의,

가락상아2차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은 지난 21일 송파구청으로부터,

리모델링 주택조합 설립인가를 받았다. 

 

바로 옆에 붙어있는 가락상아는 용적률이 178%에 불과해 일찌감치 재건축이 진행중이었고,

지난해 5월 건축심의를 통과한 상태.

반면 가락상아2차는 1988년 준공돼 올해로 35년차를 맞지만 용적률이 249%로 높아,

재건축 사업성이 떨어지는 반면 리모델링 사업이 더 적합하다고 평가받는다.

이에 추진위원회 출범 후 약 4개월만의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만큼,

빠른 속도로 주민들의 의견이 모였다.

가락상아2차조감도_지안건축

가락상아2차는 이번 조합인가를 받으면서,

리모델링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더욱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5호선 개롱역 초역세권 두 단지가,

가락상아1차는 재건축, 가락상아2차는 리모델링으로 모두 신축 타운으로 거듭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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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설계안에 따르면 현재 750세대에서 리모델링 후 862세대 규모로 재탄생할 계획으로,

늘어나는 112세대는 일반분양을 통해 조합원 분담금 절감을 도모한다. 

 

가락상아2차는 우수한 입지와 빠른 동의율에 벌써부터 삼성물산,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등,

대형건설사들이 축하현수막을 걸며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조합설립인가 기준 동의율은 약 79%로 이미 사업승인 기준 75%를 초과 달성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