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시장에 진출 이후 처음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 수주를 눈 앞에 뒀다.
2021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6위의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3월 쌍용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광명 철산한신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며 리모델링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5월에는 가락쌍용1차의 리모델링 사업에 쌍용-포스코-대우와 컨소시엄을,
6월 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에는 DL이앤씨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6000억대 수주에 성공한 리모델링 TF를,
리모델링 영업팀으로 격상하며 사업확장에 나섰다.
그러나 이후에는 아직까지 수주 소식 없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에만 머무르고 있다.
개포 대치2단지에서는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였으나,
컨소시엄이 최종 입찰을 포기하면서 시공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촌한가람에서도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
(이후 현대가 빠지고 GS가 주관사로 합류하여 현재는 GS-현엔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
창원 토월성원그랜드타운 역시 포스코-현대-현엔-코오롱 컨소시엄에 합류한 상태이다.
이처럼 리모델링 시장 진출 이후 줄곧 컨소시엄으로만 사업 수주하거나,
수주할 예정이었던 현대엔지니어링이 용인 수지삼성1차의 시공권은 단독으로 수주할 전망.
용인 수지 삼성1차의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2차례 모두 단독으로 참여하며 지난 20일 조합으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었다.
추후 조합원총회에서 시공자 선정안이 가결된다면,
현대엔지니어링 사상 최초의 리모델링 단독 수주가 된다.
한편 수지삼성1차 아파트는 1994년 준공돼 올해로 29년차를 맞이하는 단지다.
현재 용적률 209%에 576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리모델링을 통해 284%의 662세대로 늘어날 계획이다.
86세대를 일반분양하여 분담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인근에 위치하였고,
토월초, 수지중, 수지고, 홍천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고 평가받는다.
수지생태공원과 수지근린공원 등도 인근에 있어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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