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리모델링 공약이 있을까.
그 7번째.
경기도에서 리모델링 주택조합이 가장 많이 있는 지역.
인구 백만이 넘는 특례시.
1기 신도시와 2기 신도시 사이에 낀 신도시급 택지지구 수지지구가 있는 용인시로 정했다.
수지1,2지구는 첫 입주가 1994년부터 시작되어,
노후주택들에 대한 정비사업에 대한 관심이 많은 지역이다.
뿐만 아니라 기흥 죽전 등도 마찬가지.
용인플랫폼시티라는 이름의 신도시급 대규모 개발사업도 예정된 지역이다.
용인시장 후보는 현직 시장인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
그리고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 2명이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의 5대 공약.
1. 시민기금 신설 추진
2. 용인외곽순환 철도 연계 추진
3. 소상공인 일상회복 지원금 추진
4. 관내 반도체 기업 지역인재 우선채용 추진
5. 장기미집행 공원 13개소 공원 지속추진
1기 신도시가 있는 지역과 유사한 노후주택 밀집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재건축, 재개발 등에 대한 내용조차 5대공약에 없다.
리모델링 역시 마찬가지.
리모델링이 가장 활발한 지역의 현직 시장의 공약에 없는 것이 의외.
그래도 선거공보에는 재산권보장 부분에 리모델링이 언급된다.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요건을 완화하겠다는 내용.
그래도 리모델링 조합이 가장 많은 지역답게,
리모델링이 같이 묶여서 언급되었다.
다음은 국민의힘 이상일후보의 5대공약.
1. 내집 앞 전철시대로(경강선 연장)
2. 반도체 민자고속도로(기흥~일죽) 연결
3. 처인구 4개지역 반도체 밸리조성
4. 용인 플랫폼시티 완성
5. 용인 따듯한 복지도시
이상일 후보의 공약 역시 마찬가지였다.
1기 신도시가 있는 지역과 달리 그러한 노후주택 정비사업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없다.
선거공보에서도 리모델링 이야기는 없었다.
다만 1기 신도시에 준해 재개발과 재건축을 신속 추진하겠다는 내용은 포함되었다.
현재 용인시에만 12개 리모델링 조합이 인가된 상태.
창립총회를 개최한 단지들까지 포함하면 14개단지 1만세대가 넘는다.
재개발과 재건축 이야기만 있는 것은 좀 아쉬움이 크다.
결론.
두 후보 모두 5대 공약에는 리모델링 이야기가 없었다.
선거공보에는 백군기후보는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이 같이 언급되었고,
이상일후보는 재건축, 재개발만 언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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