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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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의 이치로가 드디어 MLB 통산 3000안타를 달성했다.
전달 내야안타로 2999안타를 기록했던 이치로는 이날 7회초 1사후 나선 4번째 타석에서,
콜로라도의 2번째 투수 크리스 루신을 상대로 우전 3루타를 날렸다.
이 안타로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역대 30번째 3000안타 주인공이 됐다.
아시아 타자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 무려 16년만에 달성한 대기록.
자기관리의 교과서라고 불릴 만큼 철저한 관리와 야구에 대한 열정을 지닌 이치로 선수.
비록 WBC에서의 와전된 발언으로 한국인들에겐 반감을 많이 사고 있지만,
야구선수로 보자면 존경할 만한 선수임은 틀림없어 보인다.
최근 잇따른 사생활 문제와 도박 파문으로 부침을 겪고 있는 KBO 선수들도,
이렇게 오랫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칠 수 있는 모습은 배워야 하지 않을까.
그나저나 3루타로 역대 30번째 3000안타를 달성하다니.
그야말로 대기록에 어울릴 만한 절묘한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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