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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1. 2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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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연히 역대 육군참모총장들 중에..

일제강점기에 일본군으로 활약하던 이들이 대부분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아래 표에 따르면

21대총장까지 모두 일본군 시절 직책을 맡은 것으로 나오는데요.


물론 이 중엔...

본일의 친일행적을 인정하고..

평생을 죄책감을 가진 채로 광복군 출신들을 지원하기도 하고..

군부세력들에게도 맞섰던 이종찬 전총장도 있지만...


나머지는 대부분...

친일행적 지우기에 급급하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승만,박정희,전두환에 이르기까지...

숱한 군부세력들의 독재정치에 가담한 인물들도 적잖이 보이는데요.


더욱이 안타까운 현실은.

이들의 주변세력들과 후손들.

혹은 비슷한 행적을 보인 이들이..

사회지도층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겁니다.



보수우익을 표방한 역사교과서 왜곡 논란도 그렇습니다.


일제의 침략이냐 한반도 진출이냐를 두고...

수탈해간 것인지 수출을 한 것인지에 대해..

일제에 항거한 의병들이 탄압당한 건지 소탕당했는지...


일본이 오히려 반길 정도로...

교묘한 말장난으로 친일사관을 미화하고 있죠.



얼마전 안중근 의사를 범죄자라던 일본대사의 말이 있었죠.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중국의 언론들이 더욱 난리가 났습니다.

한민족의 영웅이라며 안중근 의사를 범죄자 취급하지 말라고요.


자칭 애국보수들은

일본의 시각과 마찬가지로 독립투사들을 테러리스트로 묘사하는 이런 교과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애국보수를 자칭하면서.

참 씁쓸한 현실이죠.


물론 역사교육이 중요합니다만.

친일파의 후손들로 한국 근대사에 있어 사회지도층의 자리를 유지해 왔던 이들은..

자칭 애국보수를 주창하며.

친일로 꾸며진 역사왜곡교과서를 애국교육이라며 학생들에게 주입하려 하고 있습니다.

후세에는 친일파가 아주 좋은 멋진 친일파로 꾸며져서 떳떳하게 떵떵거리고 살아가려는 듯 말이죠.



최근에도 광복절과 삼일절만 되면...

이런 소식들이 전해집니다.


해방후에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거나...

비참하게 살아가고 있는 독립군들의 후손들이 말이죠.


우연히 보게 된 역대 육군참모총장들의 친일행적이었지만...

참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게 되네요.



과연 바뀔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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