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아연이를 써 본 지도 일주일이 흘렀네요.
아연이를 구매하기 전에...
몇 가지 단점들을 봤었습니다.
아래는 기존에 많이 알려졌던 단점들인데요.
일주일간 쓰면서 그 단점들에 대해 공감가지 않은 것들은 빨간색으로 지웠습니다.
공감가는 건 파란색으로 밑줄 그어놨습니다.1. 베가다.
-> 요샌 젤리빈에 기프트팩에...최근 몇 번 서비스센터 방문 경험으론..
SW 뿐만 아니라 센터 사후지원까지 많이 괜찮아졌다고 느껴서 통과.2. 풀HD가 아니다.
-> 제작년인가...풀HD 스마트폰 개발 소식 처음 들었을 때부터...'필요한가?' 라고 의문을 가졌었고..
뭐 실제로도 갤포나 남식이를 봐도 막눈이라 그런가 아연이랑 차이를 못 느껴서...
이것도 그냥 통과했습니다.
여전히 전 5인치면 HD해상도로도 충분하다는 입장입니다.3. 녹이 슨다.
-> 이건 첨에 녹아연으로 이슈될 때 말고는...
그 전이나 그 후로 별다른 증언이 안 나오는 걸로 봐서는...
그냥 불량품이었나보다 생각하고 통과했습니다.4. 배터리가 조루다.
-> 출퇴근 하면서 음악틀어놓고...3D게임하고 HD영상 감상하고 하고...근무 중간중간 웹서핑하고 등등....
일주일간 쓰면서 제 사용패턴상 전혀 배터리 조루라고 못 느꼈습니다.
다른 FHD급 폰들은 모르겠지만...HD급에선 베레2랑 갤3LTE보단 체감상 확실히 오래 갑니다.5. 음질이 구려요.
-> 플웨즈 리뷰 첨 봤을 때부터 크게 실망했었는데...
막상 들어보니... 플웨즈 리뷰에서 상급으로 나왔던 베레2와 별 차이를 못 느끼겠더군요..
제 귀가 막귀라 그런가 음질이 구리다는 느낌은 아직 못 받아봤습니다.
그래서 통과.6. 눈뽕맞는 최저밝기.
-> 최저밝기는 물론 최고밝기도 베레2보다 오히려 어둡습니다.
최저밝기는 어둡다고 느낄 정도라...이것도 통과.7. 무겁다.
-> 메가나 남식이..옹폰등에 비하면 별로 무겁진 않더라구요..
너무 가볍지 않은 적당한 무게감으로 느껴져서 이것도 통과.
8. 카메라가 없다.
-> 이건 대공감. 내장카메라는 물론이고 어플을 써도 성에 안 차더군요.
뭐 어차피 전 사진이 취미라 평소에도 미러리스나 DSLR을 챙겨 다니기 때문에....
그냥 폰카는 없다 치고..그냥 카메라로 찍고 다닙니다.
9. DMB 안테나가 없다.
-> 이것도 대공감. 내장DMB안테나가 없어서...이어폰을 꽂아야 DMB안테나로 인식을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아무 이어폰이나 꽂아도 돼고..심지어 이어폰젠더등을 꽂아도 인식을 한다는 건데...
정작 불행하게도...DMB수신율이 많이 안 좋습니다..
요새 한국시리즈 시즌이라...지하철에서 DMB로 야구 보는 분들이 많았는데..
다른 분들은 멀쩡히 끊김없이 쭉 보고 있는데..
저의 아연이는 중간중간 끊기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메탈테두리 때문인지 뭔진 모르겠으나...DMB수신율은 떨어지는 듯합니다.
정리하자면...
일주일간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아연이의 단점은...
카메라가 없다, 그리고 DMB수신율이 떨어진다.
이렇게 두 가지 정도네요.
장점은....
터치감도 좋고...
FHD는 아니지만 액정화질도 정말 선명하고 깔끔하고 좋고...
제로베젤이라 참 깔끔하다고 보이지만....
무엇보다도 최고의 장점은.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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