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영원히 오르기만 하지 않는다.
그러다 문득 궁금해졌다.
과연 시장은
오르는 날이 더 많을까,
내리는 날이 더 많을까.
그리고 또 하나.
오르는 날에 사는 게 유리할까,
내리는 날에 사는 게 유리할까.
처음에는 단순히 "하락일 매수"를 생각했다.
하지만 곧 문제가 보였다.
하락하는 날에만 매수하면,
강한 상승추세에서 물량을 충분히 모으지 못할 수 있었다.
반대로 상승일에만 매수한다면,
하락장이 시작될 때 심리적으로 버티기 어려울 수 있었다.
그래서 결국 선택한 방식은 "매일 매수"였다.
대상 종목은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ETF(418660)였다.
https://unjena.com/1692
나스닥100도 2배, 환율도 2배 |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ETF (418660)
드디어 국내에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상장합니다.2026년 5월 27일,삼성전자 2배·SK하이닉스 2배 등개별 종목을 직접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들이국내 증시에 처음 등장하게 되었죠.그만큼 레버
unjena.com
변동성이 큰 레버리지 ETF인 만큼,
오히려 이런 시스템 매수가 더 유효할 것이라 판단했다.
매수 규칙은 단순했다.
- 상승 마감일 → 1주 매수
- 하락 마감일 → 2주 매수
하락일에 물량을 조금 더 싣는 구조였다.
코스트 에버리징과
‘Buy the Dip’을 섞은 형태에 가까웠다.
상승장에서는 추세를 따라가며 물량을 모으고,
하락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더 많이 담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매도도 한 번에 하지 않았다.
- 누적 수익률 +20% 도달 시 → 20주 매도
- 누적 수익률 +40% 도달 시 → 40주 매도
- 누적 수익률 +60% 도달 시 → 60주 매도
수익률이 높아질수록 매도 물량도 커지는 구조였다.
전량매도로 상승 추세를 통째로 놓치는 상황을 피하면서,
일정 부분은 꾸준히 현금화할 수 있었다.
이후 조정이 와도 지속적인 매수로 다시 물량을 확보하면 됐다.
그렇게 시작한 매수가 어느새 2년이 됐다.
실제로 운영해보니 계좌의 흐름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하락장에서는 하락일 2주 매수 규칙 덕분에
생각보다 빠르게 물량이 늘어났다.
반대로 상승장에서는
매일 1주씩이라도 꾸준히 매수한 덕분에
상승 추세 자체를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
현재까지의 운영 결과는 다음과 같다.

| 항목 | 수량 |
| 현재 보유 수량 | 523주 |
| 누적 분할매도 수량 | -240주 |
| 분할매도 실행 기록 | +20% 구간 5회 / +40% 구간 2회 / +60% 구간 1회 |
| 현재 누적 수익률 | +77.63% |
분할매도 역시 감정 없이,
처음 정한 규칙대로 기계적으로 실행했다.
아래는 실제 분할매도 당시 카페 인증 기록이다.



물론 레버리지 ETF 특성상
계좌 변동성은 상당히 큰 편이다.
특히 조정장에서는
누적 수익률이 빠르게 줄어들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25년 4월 관세전쟁때는, 마이너스로 전환되었던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지속적인 매수 덕분에 평균단가가 조정되었고,
이후 반등 구간에서는 다시 수익률이 회복되는 흐름이 반복됐다.
앞으로도 시장 방향을 예측하기보다,
정해둔 규칙을 꾸준히 유지하는 데 집중해볼 생각이다.
이 투자일지도 계속 기록으로 남겨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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