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포스팅에서 적었듯이 매그니피센트7은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라고 할 수 있다.
출전 리스트는 지난 번과 동일하다.
출전 리스트다.
기본적으로 매그니피센트7 종목들이 모두 출전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아마존, 구글, 메타, 테슬라.
추가로 국내에도 많은 투자자들이 있는 ETF 4종을 추가했다.
지수투자의 양대산맥 SPY(VOO, IVV 등 S&P500 ETF는 같다고 보면 된다.)와 QQQ.
배당성장ETF로 배당주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끈 SCHD.
제살 깎아먹기식 커버드콜의 편견을 깨며 미국 본토에서 큰 인기를 끈 JEPQ까지.
출처: https://unjena.tistory.com/1483 [언제나닷컴:티스토리]
24년 23주차 기준 1년 수익률 순위를 살펴보자.
1위는 역시나 엔비디아.
지난 주 기준으로도 +186%라는 어마어마한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이번 23주차에서는 오히려 더 수익률이 올라갔다.
액면분할을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나며 이틀간 하락세를 기록한 금요일 종가 기준으로도,
무려 +213.91%의 1년 수익률이다.
다음 주에 액면분할로 약 1주당 120달러로 거래될 예정인데,
과연 이후에도 엔비디아의 랠리가 지속될 지 주목하고 있다.
2위는 메타다.
엔비디아가 워낙 넘사벽이라 그렇지 1년 수익률 +86%도 어마어마한 수치다.
3위는 아마존.
아마존 역시 +48%에 달하는 엄청난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4위는 구글.
연초 AI5니 판타스틱4니 등등 매그니피센트7을 재편해야 한다는 말들이 나올 때,
구글은 빠져야 한다는 종목에 포함된 적이 있다.
그러나 뚝심을 발휘하며 2분기 내내 QQQ를 상회하는 +42%대의 1년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5위는 QQQ.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시장에서도 금융주를 제외한 100대기업을 지수화한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미국의 500대 기업에 투자하는 S&P500지수와 더불어 시장지수투자의 양대산맥이다.
이번 주는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져 지난주보다 높은 +31.09%의 수익률을 기록.
6위는 마이크로소프트.
지난 20년간 미국 시총 상위 Top10안에 계속해서 랭크된 유일한 기업.
그만큼 우량주임에도 불구하고 1년 수익률이 시장에 크게 뒤쳐지지 않는 +30%를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7위는 SPY. 즉 S&P500지수다.
나스닥100 지수 추종 ETF는 QQQ가 독점적이지만,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들은 VOO, IVV등 여럿이다.
워렌버핏을 비롯한 많은 대가들이 추천하는 미국시장에 투자하는 대표주자.
많은 ETF들이 벤치마크 시 비교 대상으로 삼는 지수이기도 하다.
이번주 시장이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여 지난주보단 낮아진 1년 +24.4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8위는 JEPQ.
연 배당률이 약 8~10%가량 되는 고배당을 월배당으로 주는 ETF임에도 주가 상승까지 나쁘지 않다.
약 20%까지 커버드콜 전략을 구사하는 액티브펀드라 수수료가 비싼 편.
제살깎아먹기라는 커버드콜의 배당금을 재투자를 하지 않고 계속 쓰기만 해도,
지난 1년간 약 +15%의 주가 상승이 이뤄졌다.
9위는 애플.
지난 주는 10위를 기록했던 애플이지만 이번 주 빅테크 랠리에 동승하며 9위로 올라섰다.
애플을 빅테크 성장주로 분류한다면 상당히 아쉬운 성적.
그러나 가치주로 분류한다면 1년 +9%는 가치주다운 수익률이라고 볼 수도 있다.
10위는 SCHD.
배당성장 ETF로 유명하다.
연 3%대의 배당률과 연평균 10%가량의 배당성장률로 국내에도 많은 투자자가 있는 ETF다.
배당금 재투자를 제외한 수익률은 이번주 애플에 못 미치는 +8.32%로 10위를 기록했다.
11위는 테슬라.
한때 시총 5위까지도 올라선 적 있는 테슬라는 1년간 주가가 하락했다.
지난주보다 하락률이 더 커지면서 무려 -24.43%의 1년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Price Return은 배당금을 제외한 주식의 가격만으로 비교한 수익률이다.
배당금을 해당 주식에 재투자하는 방식의 Total Return으로 비교할 경우,
배당률이 낮은 경우는 별 차이가 없지만 고배당의 경우는 차이가 난다.
배당 재투자시 SCHD는 애플보다 높은 약 +14%의 1년 수익률을,
JEPQ는 SPY보다도 근소하게 높은 +26.90%의 수익률을 기록하게 된다.
상승이 막혀 있다는 커버드콜의 편견을 착실히 깨고 있는 E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