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풍구에 꽂아 쓰는 노빅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 사용기

자동차에서 핸드폰으로 내비게이션 보는 분들 많으시죠?

스마트폰으로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때 늘 고민되는 것이 바로,

차량용 거치대 선택입니다.

앞서 마그네틱 거치대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오늘은 홀더형 거치대인 노빅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를 포스팅합니다.

노빅 거치대는 딱 보면 알다시피 핸드폰을 좌우 홀더로 고정시켜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차량용 거치대는 유리나 대쉬보드에 부착해서 사용하는 타입과,

송풍구나 CD투입구에 고청해서 사용하는 타입으로 나뉘는데요.

노빅 제품은 송풍구용 거치대입니다.

그림과 같이 송풍구에 고정을 하고 나서,

스마트폰 홀더를 상하좌우로 움직여서 각도를 맞추면 되는 방식이죠.

케이스에는 특징이 잘 써 있습니다.

최대 9.5센치미터까지 확장가능하다니 노트 정도까진 무난해 보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좌우로 확장된다는 문구가 있는데요.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원터치가 어떻게 동작하는 지 잘 확인됩니다.

원터치 이거 이거 쓰다 보면 은근히 중독돼요. ㅎㅎ

일반적으로 이런 홀더형 제품은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을 장착했다가 탈착할때 계속 거치대를 만지기 때문에 불편하거든요.

만지는 과정에서 각도가 틀어져서 자주 각도조정을 해줘야 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노빅 거치대는 뒤에 있는 버튼만 누르면 홀더가 스르륵 벌어지면서 탈착이 아주 간편합니다.

장착할 때는 거치대에 올려놓고 좌우 홀더만 따다닥 조여주면 장착이 끝나니까 장착도 편해요.

왼쪽에 스마트폰을 거치하고 가운데 헤드부분으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구요.

맨 오른쪽이 송풍구에 결합하는 클립부분입니다.

가로형 송풍구건 세로형 송풍구건 클립을 돌려가면서 끼운 뒤에,

레버를 내려주면 결합이 완성됩니다.

너무 꽉 조이면 나중에 풀기 힘드니까 적당히 조여서 사용하라는 안내문도 동봉됩니다.

거치대 전면부는 마찰력이 아주 뛰어난 NPU 소재라고 합니다.

스마트폰이 미끄러지지 않고 잘 고정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래쪽에 고정 지지대가 있고,

좌우 홀더를 눌러서 결합하면 아주 잘 고정이 됩니다.

이렇게 송풍구에 끼워서 결합을 해 보았습니다.

송풍구형 거치대의 장점은,

전면 유리창을 가리지 않아서 시야확보가 좋구요.

요즘같은 여름철에는 에어컨 바람을 직빵으로 맞기 때문에,

스마트폰 발열을 잡아줘서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뒤에 원형헤드로 각도를 고정하는 제품은 제품은 싸구려만 써 봐서,

편견이 있었습니다.
각도를 조절해놔도 운전을 하다 보면 금방 고정이 풀려서 내비를 보기가 어려워졌거든요.

하지만 노빅 제품은 며칠간 거친 비포장 도로와 장거리를 뛰면서 사용해보니,

그러한 단점에선 벗어난 제품으로 보였습니다.

차량 진동에 따라 떨림은 그대로 느껴졌지만,

그렇다고 해서 각도가 틀어지거나 고정이 풀리거나 하진 않고,

끝까지 단단하게 잘 고정이 되더라구요.

마그네틱 거치대와 송풍구형 거치대는 서로 장단점이 있으니,

잘 비교해서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노빅 차량용 거치대는 무엇보다 원터치로 탈착이 가능하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추천할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