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언제 소나기가 쏟아질 지 모르고,
조금 더 있으면 태풍 시즌도 찾아오겠죠.
비가 오면 운전자들은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닙니다.
특히 빗물이 튀기면서 시야가 흐려지기 때문에 더욱 그런데요.
그래서 저는 비가 올 때면 늘 사용하는 제품이 있고,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제품.
불스원 레인ok 스피드 발수코팅입니다
발수코팅.
발수...방수...?
차량용품에서야 방수라는 용어보다 발수가 많이 쓰이긴 하지만,
고어텍스로 대표되는 아웃도어 의류에선 방수와 발수가 헷갈리게 사용되는 경향입니다.
방수와 발수의 차이점은,
방수는 물이 그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것이구요.
발수는 물이 스며들지 않고 표면에 맺히거나 굴러떨어지게 하는 겁니다.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있지요.
애당초 차량은 결함이 아니고서야 차체나 유리창에서 물이 들어올 일은 없기 때문에,
방수라는 단어가 쓰일 일은 없는 거구요.
유리창 등에서 빗물이나 흙탕물들이 번지는 걸 막기 위한,
발수코팅이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발수코팅은 말 그대로 발수효과가 생기도록 차체나 유리면을 코팅하는 거죠.
자. 이제 발수코팅이 뭔지는 알겠고...
그럼 비싸지 않을까?
물론 비싼 돈을 들여 발수코팅을 할 수도 있겠지만요.
발수코팅만 따로 한다기보다는 유리막코팅 등 다른 코팅을 하면 발수효과가 생기는 식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코팅들은 워낙 비싸죠.
그래서 저렴하게 발수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발수코팅제를 사거나 발수코팅 와이퍼 또는 발수코팅 워셔액을 구입하는 방법입니다.
발수코팅 와이퍼는 초반을 제외하곤 발수효과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구요.
발수코팅 워셔액은 발수코팅의 특성상 인한 워셔액 구멍이 막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그럼 남은 선택지는 발수코팅제.
발수코팅제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한 번 열심히 발라놓으면 수개월만 효과가 지속되는 것도 있고,
이 제품처럼 스프레이를 뿌리기만 하면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스피드 발수코팅제가 있습니다.
레인ok 스피드 발수코팅을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냥 비 올 때 유리에 뿌려주면 끝.
방법은 간단한데요.
그 효과는 탁월합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빗물이 방울방울 뭉친 상태로 알아서 사라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대략 시속 80km 이상 달릴 때 더욱 극대화돼구요.
어지간한 비엔 와이퍼를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효과가 좋습니다.
저속일 때는 이렇게 빗방울들이 올라가지 않고 큰 덩어리로 뭉쳐 있습니다.
정차했을 때는 밑으로 굴러떨어지구요.
어쨌든 레인ok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는 전체적으로 빗방울이 퍼져 있어 시야가 흐린데,
저속일 때도 빗방울들이 덩어리로 뭉쳐 있기 때문에,
시야확보가 확실히 뛰어납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오지 않거나 마른 날씨에 뿌리면,
얼룩이 남습니다.
이런 경우엔 뿌리고 나서 마른 수건으로 문질러 주면 미리 발수코팅을 할 수도 있고,
얼룩도 방지할 수 있어 좋습니다.
레인ok 스피드 발수코팅은 빠른 시간에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좋습니다.
발수코팅 지속효과는 경험상 약 일주일 남짓한 시간동안,
점점 약해지면서 효과가 사라지는 걸로 느꼈습니다.
어쨌든 이 제품을 사용한 뒤로 빗길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줄 수 있었습니다.
한줄로 요약하자면,
장마철 빗길운전의 필수품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론 발수코팅만 맹신하면 안 돼구요.
와이퍼를 점검하거나 타이어를 점검하고,
전조등도 점검하고 규정속도보다 낮게 운전하는 등,
빗길운전 주의사항은 기본으로 지켜야겠죠?
모두들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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