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민감 건조 피부를 위한 아기수딩젤 아토아이 아쿠아 수딩젤 후기.

아기가 신생아 때부터 태열이 있어서,

아내와 저는 늘 아기 피부 걱정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아기로션, 크림을 사용해 봤는데,

여름이 다가오면서 수딩젤을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오늘 리뷰를 남길 제품은 아토아이의 수딩젤입니다.

비슷한 이름의 제품들이 워낙 많다보니 회사소개를 발췌해 봤습니다.

아토아이는 2008년 런칭한 브랜드로 생각보다 오랫동안 제품을 만들어온 회사였습니다.

아기와 엄마 모두에게 사랑받는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각설하고 제품을 보기로 합니다.

수딩젤하면 떠오르는 시원한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파란색 로고와 아쿠아 수딩젤 문구가 눈에 띕니다.

B-Glucan (베타글루칸)이 가장 위에 보이는데,

베타글루칸은 효모,버섯,귀리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성분이라고 합니다.

뒷면에는 전성분과 함께 주의사항이 보입니다.

아기가 있다보니 화장품등을 구입할 때는 화해를 이용해서 유해성분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데요.

아토아이 수딩젤을 검색해 보니까 20가지 주의성분 및 알레르기 주의성분이 전혀 없었습니다.

좋다는 제품들도 한 두가지 씩 주의 표시가 보이곤 했는데,

0개로 뜨니까 정말 많이 안심이 되더라구요.

사용자 평점도 4.2로 무척 좋은 편입니다.

특허원료가 함유되어 있다니 뭔가 더 좋을 것 같은 기분이 드는군요.

아쿠아 수딩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투명한 형태입니다.

점성은 높지 않아 보이는 것이, 짜놓고 조금 있으면 흐물흐물해집니다.

처음 바를 때도 미끌거리는 느낌이 많진 않구요.

바르고 나서도 금세 흡수가 됩니다.

끈적거릴까봐 걱정하진 않아도 되겠더라구요.

여름철이라 아기 목과 같이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슥슥 발라주었습니다.

여름철 더위로 인해 피부의 열기가 높아지면 땀도 많이 나고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데,

흡수가 빠른 수딩젤로 피부진정 효과가 있을 걸로 기대가 됩니다.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오랫동안 사용한 것이 아니라 며칠 밖에 써 보질 않은 상태라,

극적인 피부개선을 경험하진 못했구요.

다만 아기가 피부가 민감해서 바디워시나 크림등을 사용할 때,

피부가 뒤집어지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아토아이의 제품은 아직까진 그런 현상이 없더라구요.

주의성분이 하나도 안 들어가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저한테는 이것만으로도 일단 절반은 먹고 들어가는 셈입니다.

예전에는 120g 이었는데, 리뉴얼을 하고 나서는 160g으로 용량이 커졌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용하면서 경과를 지켜보고 추가 구입도 고려해볼까 합니다.

여름철 하면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썬크림인데요.

아토아이에도 썬크림이 있더라구요.

패키지 디자인은 귀여운 편입니다.

자외선 차단지수는 34로 높진 않은데요.

아무래도 차단지수가 높아지면 좀 더 독해지니까 절충지점을 찾은 게 아닐까 싶네요.

썬크림은 아무래도 휴대하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이즈도 한 손에 들어오는 적당한 크기입니다.

여느 썬크림들과 마찬가지로 백색을 띄고 있습니다.

바르고 나서 약간 백탁현상이 남는 걸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썬크림의 숙명과도 같으니...

크게 문제가 되는 지점은 아니라고 봤습니다.

이 제품도 크게 트러블이 발생하지 않는 걸로 봐서는 순한 제품이라고 느꼈습니다.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지 않아 한여름에 쓰기엔 좀 부족하지만,

그 외엔 순해서 민감성 피부에 사용하기 좋을 것 같다고 느낀 제품입니다.

지금 아토아이 홈페이지(atoai.co.kr)에서 썬크림을 구매하면 1+1 이벤트를 진행중이니,

방문해서 구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날짜가 얼마 안 남았네요.

참고로 아토아이는 전제품 100% 환불 이벤트도 진행중이라,

혹시나 사용하다가 피부에 맞지 않을 경우 환불이 가능하니까 한 번쯤 도전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