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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 7.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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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바이러스, 시크릿가든, 별그대 등등..

각종 촬영지로 유명한 쁘띠프랑스.

이 곳에 다녀온 지 어느덧 1년도 더 됐는데요.

뒤늦게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이 곳은 쁘띠프랑스 출입구입니다.

매표소는 출입구 안 쪽에 있구요.



이 앞에는 쁘띠프랑스 간판(?)이 있습니다.


참고로 쁘띠프랑스는 2008년 7월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호반로 1063에 조성된 프랑스 테마공원으로,

소설 어린 왕자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 생텍쥐페리 기념관,

갤러리, 프랑스 주택 전시관, 각종 상점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프랑스 문화마을을 테마로 한 곳입니다.




유럽풍의 건물들이 인상적이지요.




이건 매표소에서 판매하는 스탬프천에 대한 안내문구인데요.

쁘띠프랑스 내에 스탬프가 여기저기 숨어 있습니다.

아이들과 연인들이 참 좋아할 만한 아이템이죠.



우선 입구 가까이에 있던 유럽인형의집으로 향했습니다.

인형의 집은 설립하신 분이 직접 유럽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수집한,

약 300여점의 유럽 전통인형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흔히 '인형' 하면 떠올리는 마냥 귀엽기만 한 곳은 아니구요.



다소 섬칫한 분위기의 인형들도 참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화려한 인형들도 많았지만요.

인형의집은 공간 자체는 무척 넓다고 보긴 힘들지만..

크고 작은 인형들이 참 많이 있어서...

자세하게 구경하려면 시간이 은근히 소요가 되는 걸 느꼈습니다.


인형의집을 나와선 다음으로 오르골하우스로 향했습니다.



오르골하우스도 역시 직접 수집하신 오래된 오르골과,

대형오르골부터 아기자기한 오르골까지..

오글도 예쁘고 멜로디도 흘러나오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도 구경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죠.

다음으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

'어린왕자'의 작가.

생텍쥐베리 기념관으로 향했습니다.



이름 그대로,

생텍쥐페리의 인생과 친필원고 및 삽화 등등,

생텍쥐페리와 관련된 많은 자료들을 접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어린왕자를 무척 좋아하는 저로썬 정말 인상깊게 머물수 있던 공간이었습니다.




생텍쥐페리가 직접 그렸던 어린왕자의 모습이구요.



사막에서 여우를 만나는 당시의 어린왕자를 미니어쳐로 만들어놓은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곳은 인형극장인데요.

피노키오를 비롯한 유럽전통 동화들을 바탕으로 한 인형극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시간대가 안 맞아서 인형극을 감상하진 않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다음은 사랑의종탑으로 향했습니다.



프랑스어로 쁘띠 끌로슈라고 불리는 작은 종이 있는 이 사랑의 종탑은요.

일종의 전망대입니다.



쁘띠프랑스 전경은 물론이고 청평호까지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죠.




쁘띠프랑스 안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곳곳에 포토존이 있습니다.

기념이 될 수 있으니 숨은 포토존을 잘 찾아보세요.




쁘띠프랑스가 유명해졌던 이유 중 하나로,

MBC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강마에 사무실로 사용했던 촬영지가,

아예 기념관 형태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옆에는 따뜻한 차와 함께 쉬었다 갈 수 있는,

강마에 카페라고 불리는 카페가 있습니다.



가격대는 관광지라고 특별히 비싼 것 같지는 않고,

일반적인 커피전문점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이네요.





다음으로는 프랑스의 전통 주택을 전시해놓은 곳으로 향했습니다.

주택 자체가 전시관 형태인데요.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 구조도 프랑스의 전통 주택 그대로 복원을 해 놓았습니다.



프랑스의 전통 침실.





세면대와 변기, 욕조가 함께 있는 전통 욕실도 그대로 보입니다.


다음은 골동품 전시관으로 향했습니다.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골동품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이죠.








갖고 싶은 골동품도 참 많이 보였습니다.

판매도 하는 것 같긴 한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orz...



이 곳은 공연등이 펼쳐지는 쁘띠이벤트홀인데요.

복도에는 미술작품들이 전시된 갤러리 역할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상 쁘띠프랑스 안에서 제가 돌아다닌 곳들을 간단히 소개해 봤구요.





쁘띠프랑스의 풍경도 몇 장 더 첨부해 봤습니다.


개인적으론 아기자기하고 예쁜, 사진 찍을 만한 포인트가 많아서 참 좋았던 기억입니다.


쁘띠프랑스 가는 방법은요.

자가용으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으론...

가평순환버스를 이용하시면 편합니다.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하겠지만...

가평순환버스는 일일승차권을 구매하시면,

순환코스 내에서 자유롭게 승,하차를 할 수 있는 버스거든요.



요금은 5천원이구요.

정기적으로 운행하니 아래 시간표를 참조하셔서,

시간을 맞춰서 쁘띠프랑스를 감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하실 분은 아래 로드뷰를 참고하세요~




이상으로 쁘띠프랑스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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