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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말해요 찬드라 우연이었다. 정말 우연히 너를 보게 되었다. 난 너를 보기 위해 그 곳에 간 것이 아니었다. 그저 우연히 그 곳을 지나치다가 우연히 너를 만났을 뿐이었다. 어디서였는지도 모를. 누구에게서였는지도 모를. 어디선가 봤던 것 같은 모습과 어디선가 들었던 것 같은 이름. 확실치도 않은 그 어디선가 ~ 했음직한 것들로 나는 너에게로 다가갔다. 그렇게 우리의 만남은 시작되었다. 다시 말하지만 난 너를 만나고 싶지 않았다. 아니, 만나려고 했던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그저 크게 신경을 쓰고 있지 않았었다. 가끔 보게 되면 아~ 하면서 잊어버리지 않을 뿐이었다. 그러다 그냥. 갑자기. 무심결에. 네가 보고 싶었다.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었다. 이렇게 갑자기 심심해서 보게 된 건 너 말고도 여럿 있어 왔으니까. 그런데 너.. 2008. 11. 29.
[책 리뷰] 면장선거 면장 선거 -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은행나무 이라부가 등장하는 세 번째 소설책이다. 이라부가 등장하는 또다른 책. 과 는 좋은 기억이 있다. 그 책들로 인해 오쿠다히데오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어서 와 로 필독작가 중 한 명이 되었다. 하지만. 에서는 기대보다 약한 느낌을 주었다. 그래도 기대했다. 오쿠다히데오니까. 게다가. 오쿠다히데오의 마스코트 이라부가 다시 등장하니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라부의 약빨도 떨어진 듯하다랄까? 일단 이라부시리즈(?)는 단편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별로였던 단편보다는 괜찮았던 단편들이 많았던 이라부시리즈. 지루할 만하면 이라부가 웃겨주었고, 뼈가 담긴 대사로 내 가슴을 쑤셔주었다. 단편의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살아났던 이라부시리즈. 헌데. 면장선거는 .. 2007. 10. 16.
[책 리뷰] 마음을 유혹하는 경제의 심리학 마음을 유혹하는 경제의 심리학 니혼게이자이신문 엮음, 송수영 옮김 '확률적으로 손해라는 것을 알면서도 복권을 산다', '제품에 끼워주는 부록에 푹 빠졌다'. 언듯보면 합리적인 것 같지만 이성적으로만 움직이지 않는게 또한 사람이다. 논리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심리'를 통해 생활 주변의 경제를 알기 쉽게 풀어낸 니혼 게이자이신문 인기 칼럼. 본 포스팅은 알라딘의 TTB를 이용해서 작성되었습니다. 상단의 책 정보를 클릭하면 해당 도서의 구매페이지로 넘어가게 됩니다.. 알라딘에서 책 구매시 Heⓔ라는 닉네임의 TTB리뷰를 클릭하면 1%의 적립금을 추가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단의 땡스투블로거 배너를 클릭하면 TTB공식블로그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제가 책 리뷰를 쓸 때 항상 그래왔듯이 경어는 생략합.. 2007. 2. 4.
[책 리뷰] 목요일의 아이 목요일의 아이 - 햇빛다솜소설 4 김민숙 지음 본 포스팅은 알라딘의 TTB를 이용해서 작성되었습니다. 상단의 책 정보를 클릭하면 해당 도서의 구매페이지로 넘어가게 되고.. 하단의 땡스투블로거 배너를 클릭하면 TTB공식블로그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제가 책 리뷰를 쓸 때 항상 그래왔듯이 경어는 생략합니다. 이 책을 보게 된 건 정말 우연이었다. 우연한 기회에 이 책이 무척 오래된 소설이란 걸 알게 되었고, 헌책방에서 예전 책들을 찾던 재미를 맛보던 나는 이 책을 사게 되었다. 헌데, 헌책방이 아닌 인터넷서점 알라딘에서 이 책을 주문했다. 공교롭게도 내가 이 책을 주문하고 나서 품절 표시가 뜬 걸로 보아.. 거의 마지막 책을 샀던 게 아닌 가 싶다. 내가 소장한 책은 1989년도 초판본이다. 책 값은 33.. 2007. 1. 13.
[책 리뷰] 미안하다..미안하다 미안하다 구매하기 클릭 미안하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손동인 지음/파라북스 이 책을 보게 된 건 제목이 끌려서였다. 대체 뭐가 그리도 미안하길래 미안하다는 말이 세 번이나 제목에 들어가 있을까. 이런 궁금증에 펼쳐 본 책이었다. 그런데 한 에피소드를 읽자 제목이 한 번에 와 닿았다. 이 책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놓인 분들을 인터뷰하여 그들의 삶을 적어놓은 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기고 가는 자들에 대한 미안함과 지난 삶에 대한 후회와 애틋함등이 진솔하게 표현되어 있다. 언뜻 보면 지루할 수도 있고 공감하기 힘들 지도 모르지만.. 그들의 진솔함이 담겨 있기에 단 한 번의 공감이라도 뇌리에 새겨질 수 있는 것 같다. 지루함을 이겨내면 삶과 죽음의 경계에 놓인 이들이 던져주는 생의 메세지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평.. 2006.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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