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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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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얼마 전,

프로야구 삼성과 넥센전에서 발생한 오심판정을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http://unjena.com/930


그 다음날 경기에서도 못 미더운 판정이,

삼성측에서 억울할 만한 판정들이 있었는데요.


어제, 프로야구 두산과 삼성전에서는...

오심의 수준을 넘어 작심판정으로밖에 보지 못할 판정이 나와,

구단을 초월한 많은 야구팬들의 공분을 일으켰습니다.




박한이 선수는 기습번트를 시도한 후 전력질주를 하여 1루베이스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1루심은 아웃을 선언합니다.

정지화면으로 보면 그 차이가 확연히 눈에 띕니다.



삼성이 지고 있던 상황이지만 무사 1,2루 상황이었기에,

이 기습번트 하나는 정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사만루가 될 상황이 1사 2,3루가 되고 말았죠.




오죽했으면,

그간 숱한 오심이나 개운치 못한 판정들에 입을 닫고 있던 중계진조차,

이번만큼은 세잎으로 보였다며 판정에 이의를 제기할 정도입니다.


왜 이렇게 오심이 하루가 멀다하고 줄을 잇는 걸까요?

왜 이렇게 오심이 일어나면 야구팬들이 팀을 초월해 같이 분노하는 걸까요?


너무나도 오심이 잦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오심으로 득을 본 팀이 다음 번엔 오심의 희생양이 될 수도 있는 구조.

선수들의 실력이나 컨디션에 따라 경기결과가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심판 마음대로 판정한 판정 하나에 결과가 뒤집힐 수도 있는 현실.


그러한 현실을 목격했고 피해도 입어봤기 때문에,

야구팬들은 이렇게 오심의 수준을 넘어선 작심 판정에 공분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도 언급한 바 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도 판정논란은 있고...

이에 따라 내년시즌부터 비디오판독과 판정번복을 도입한다고 합니다.


KBO에서도 하루빨리 오심에 대한 문제인식을 하고,

판정번복을 할 수 있는 제도도입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역량 부족한 심판들의 오심이 잦아질수록,

야구팬들의 관심은 멀어지게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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