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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1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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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가 사용중인 카메라 중 하나는 소니의 미러리스 NEX-5R입니다.

원래는 NEX-5N을 사용하다가, NEX-5R로 바꿨는데요.

과거 DSLR을 사용할 때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던 케이스가,

미러리스를 사용할 때는 굉장히 신경이 쓰였습니다.


아무래도 크기가 작아진 만큼 손에 쥐는 느낌도 허전해서 소위 말하는 그립감이 나쁘다는 게 이유이고,

크기가 작다보니 뭔가 코디차원에서 케이스를 찾기도 하구요.


워낙 미러리스카메라의 인기가 많다보니 케이스도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전 그 중에 클레이스미스 케이스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2만원 중반대에 형성되어 있는데요.

유명한 제품들의 경우 5만원 후반부터 10만원 가까이 하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이 제품은 고가의 제품들에서 사용하는 천연가죽이 아닌 인조가죽이라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NEX-5R용 클레이스미스 케이스는 총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블랙색상에 오렌지라인이 들어간 블랙라인이 있구요.



다음으로는 블랙색상에 오렌지색 스티치가 눈에 띄는 블랙 스티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구입한 제품.

바로 하단부에만 스티치가 들어간 블랙포인트입니다.


제가 셋 중에 이걸 고른 이유는..

라인은 뭔가 심심해 보이고...스티치는 뭔가 복잡해 보이고...

둘의 중간 지점에 있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속사케이스라 함은, 카메라를 전체적으로 감싸면서,

사진을 촬영할 때는 케이스를 모두 벗기지 않고,

즉시, 혹은 일부만 제거하고 촬영이 가능한 케이스 종류를 뜻합니다.


따라서 위 제품과 같은 저런 종류의 시중에 있는 케이스들은,

속사케이스가 아닌 하프케이스로 불리어야 하지만...

뭐 이미 속사케이스로 많이 불리니까...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라 그런가..

제품 포장은 굉장히 단촐한 편입니다.

투명한 플라스틱 상자에 덩그러니 케이스만 들어가 있습니다.



검은색 인조가죽의 질감에 아래쪽 오렌지색 스티치가 눈에 띕니다.



내피는 오렌지색으로 굉장히 눈에 띄면서도 예쁘게 느껴집니다.

내피는 샤무드 재질로 부드럽습니다.




하단부엔 카메라와 케이스를 고정하는 나사가 있구요.

클레이스미스 라인의 로고인 독수리 모양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저 고정나사는 삼각대를 장착할 수 있는 소켓으로도 쓰입니다.




제가 클레이스미스 케이스를 구입하게 된 결정적 이유인 바로 좌측면입니다.

이것만 봐선 왜 결정적인 이유인지 모르시겠죠?

카메라를 장착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NEX-5R과 케이스를 결합해 보겠습니다.

위치를 잘 맞춘 상태에서 아래쪽에 나사를 돌려서 결합하시면 됩니다.



카메라와 결합한 상태에서의 뒷모습입니다.


클레이스미스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그립부의 들뜸현상입니다.

밀착되지 않고 아래처럼 케이스와 카메라가 들뜨는 것이 보입니다.

다만 워낙 NEX의 크기가 작다보니, 케이스가 들떠서 생긴 공간으로 인해,

그립감이 오히려 향상되는 느낌은 있습니다.

그렇긴 해도 역시 밀착되지 않음은 감점요인이죠.



자, 이제 아까 적었던 결정적 이유!

클레이스미스의 좌측면입니다.

NEX-5R의 좌측면에는 충전 및 PC와 연결할 수 있는 USB포트와 HDMI 출력 포트가 있습니다.

카메라에서 바로 USB충전이 가능하다는 걸 장점으로 홍보하기도 했는데요.

일부 케이스들에선 저 포트를 열 수 있는 부분이 막혀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클레이스미스 케이스는 뻥 뚫려 있기 때문에 열고 닫는데 아무 불편함이 없습니다.


또한 NEX-5R의 최고장점 중 하나인 플립액정을 열 때도 걸리적 거리는 거 없이 쉽게 조작이 가능합니다.



비록 그립부와의 밀착감이 뛰어나지 못하고,

천연가죽이 아닌 인조가죽이라 가죽 특유의 질감과 무게감을 느끼긴 힘들지만..

적당한 가격대에 깔끔한 디자인으로 NEX-5R 특유의 조작감을 해치지 않는 클레이스미스 케이스.


소위 말하는 가성비에서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현재 사용한 지 2주 가량 지났는데,

아직까진 특별한 문제점이나 불만사항은 없네요.


항간엔 그립부의 들뜸현상은 사용하다보면 밀착된다는 말도 있는데...

아직까진 처음과 별 차이를 못 느끼겠습니다..;


뭐 그래도 워낙 예뻐보여서 만족하며 사용하는 케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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