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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2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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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KT는 '고객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제시하고,
올해를 무결점 서비스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러한 말이 나온 배경을 살펴보니,
KT가 이동통신사 1위를 차지하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통신사별 피해 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510건 가운데 절반에 육박하는 211건이 KT에 관한 불만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 KT의 무결점서비스 추진을 선언하면서,
KT측에선 이같은 결과가 아이폰의 AS정책에 따른 불만으로만 치부하였습니다.

하지만 여러 커뮤니티에 산재한 KT관련 고객불만은 아이폰때문만은 아닙니다.


상담원이 고객에게 상담을 해주는 것인지,
고객이 상담원에게 상담을 해주는 것인지 모를 정도의 질 낮은 상담내용.

공무원들의 폭탄돌리기를 방불케하는,
연결의 연결의 연결을 하며 결국 고객이 지쳐서 상담을 접게하는 형편없는 프로세스.

같은 내용을 반복하고 또 반복하고 끈질기게 반복해야지만,
겨우 처리를 해주는 늑장대응 등...


KT를 향한 고객불만은 수년 전부터 악명높았고,
아이폰과 함께 곪았던 부분이 터진 것에 불과하죠.


고객불만족 1위에 등극한 KT.
과연 올해는 이러한 불명예를 벗어버리고,
무결점 서비스의 원년이 될 수 있을까요??

전 단언합니다.
그럴 리 없다.

올해가 아직 한 달도 채 흐르지 않은 시점에,
벌써 2주 가까이 저는 KT의 엉뚱한 상담내용에
계속해서 재문의를 하고 다시 엉뚱한 답변을 받고
다시 재문의를 하는 일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급기야 오늘은 방송통신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하기에 이르렀죠.


과연 그동안 악명 높았던 KT가 저에게만 그랬을까요??

아마 한달도 채 안 된 시점에,
벌써 고객들의 불만은 상당히 쌓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여 저는 올해도 KT는 결점투성이 서비스의 해로 남으며,
고객불만족 1위 통신사의 위엄을 지켜나갈 것이라 예상합니다.


제 사례는 트랙백으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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