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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9. 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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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급작스럽게 시작된 폭우로 인해..
수도권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속출하며 도로 통제 및,
전철 무정차 통과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상황이 이런 마당에,
공중파방송은 물론이거니와,
무슨 TV 예능 하나 끝날 때마다 온갖 감상문을 쏟아내던 인터넷 언론은...
잠잠한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봐야 할까?

대체 언론은 지금 이 심각한 시점에 무엇을 하고 있는 거지?

정부가 주도적으로 한달 넘도록 모든 방송사들이
예능을 자제하며 온갖 분위기 조성을 하던 사건도 있었던 반면,
이와 같은 일엔 어느 언론 하나 나서서 보도하지 않고
그냥 추석특집 예능만 틀어대고 있는 이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트위터나 대형커뮤니티의 게시판이나 블로그가 아니면,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조차 모르게 되는 현실...

지인들에 연락을 해 봐도 현재 서울쪽에 남아 있는 지인이 아닌,
지방으로 귀경한 지인들은 뉴스에도 안 나오는 데 무슨 소리냐며
더워죽겠다는 소리나 하고 있는 상황.

오늘처럼 전국적인 비피해가 아닌,
남부지방은 무더위 중부지방만 폭우인 이런 특정 지역에 한정된 소식이라면,
더더욱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게 되는 시대가 도래한 것 같다.

천재지변에 의한 사건이 아닌,
인위적으로 발생한 사건도 이와 다를 바 없을 거라는 두려움도 생기고.
더불어 지난 태풍피해 때도 발빠른 소식을 접할 수 있던 트위터의 필요성을 새삼 느끼기도 하고.

민족 최대의 명절이라는 추석을 앞두고..
수혜 아닌 수해를 맞이하게 되어 참으로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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