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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9. 1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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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 동방신기의 멤버인 재중,준수,유천 3인이 발표한 앨범이,
발매하자마자 일본에서 10여만장을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졌었는데,

그 소식이 잊혀지기도 전에 들려온 방출소식.

일단 알려진 바로는,
3인의 한국 내 소속사가 불미스러운 일에 많이 연루되었다는 점을 들어,
일본 소속사인 에이벡스가 매니지먼트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한다.


당연하게도 양쪽을 비난하는 여론이 나뉘었는데...

3인을 욕하는 측과 에이벡스를 욕하는 측...


3인을 욕하는 측은...
한국내 소속사 문제를 빌미삼아 일본소속사도 방출시킨 걸 지적하며,
돈 쫓아서 문제 많은 소속사 들어간 거 아니냐며 비난하는 상황이고..


에이벡스를 욕하는 측은...
3인을 받아들인 이후 SM과 소원해진 에이벡스 측이..
소녀시대 정식 일본 데뷔를 계기로.....
SM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것이 유리하겟다 판단하고..
콘서트도 열었고 앨범도 팔고 단물 다 빼먹었으니 버리냐며 비난하는 상황..


동방신기의 사실상 해체에 가까운 상황이 브랜드로써나 멤버들의 실력이나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한 명인데,
이번 방출로 인해 어느 쪽이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소속사를 잃은 일본 내 활동은 물론이고,
법정에 자주 오르내리는 한국소속사 문제로 인해 한국 활동도 당분간 깔끔하진 못할 것으로 보여서 안타깝다.


기존 해체한 아이돌들과 마찬가지 행보를 걷게 될 것인지...
아니면 저력을 보여주며 복수(?)를 하게 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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