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목원 '일월・영흥수목원' 정식개원 행사.

수원특례시 도심형 수목원이 두 곳이 정식개원한다.

 

일월저수지 바로 옆 일월수목원(장안구 일월로 61),

영흥숲공원이 둘러싸고 있는 영흥수목원(영통구 영통로 435) 두 곳이다. 

앞서 임시개원을 통해 사전점검을 하고 재정비 시간을 가진 수원수목원은,

오는 19일 정식으로 개원한다.

 

정식개원행사는 19일 일월수목원에서 열리며, 영흥수목원은 20일부터 진행된다.

 

서수원권인 일월수목원은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내 10만1500㎡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지난 2015년 1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총 사업비 742억1600만원을 투입했다.

지중해식물을 볼 수 있는 전시온실, 수생식물을 도입한 습지원,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장식정원 등 8개의 주제정원으로 꾸며졌다.

동수원권인 영흥수목원은 축구장 70개 넓이인 50만 1937㎡ 규모의 영흥숲공원내 위치하였으며,

영흥수목원 규모만 14만6000㎡에 달한다.

논경작지, 둠벙·산림 등 기존산지지형과 자연생태환경을 최대한 보전하고 정원형 수목원으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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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 수목원이 수원의 동·서편에 한 곳씩 자리를 잡아,

수원시내 어디서든 20분 내에 수목원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식개원 행사기간 동안 수목원 입장료는 무료로 진행된다.

'수원의 식물' 세밀화 및 더 좋은 가드닝 등 전시프로그램과,

체험프로그램, 버스킹 공연까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