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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1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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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사업이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하나인 경기도 수원시에서,

오는 24일 처음으로 리모델링 건축심의가 열릴 예정이다.

 

수원시는 건축 인허가 전 개별로 진행되던 건축 심의와 경관 심의, 교통 심의에 대해,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통합 심의를 추진하며 심의 기간을 대폭 단축하기로 하였다.

영통 삼성태용 조감도_포스코건설

지난 427일 영통 삼성태영아파트가 수원시에서 처음으로 리모델링 사업 통합심의를 접수한 데 이어,

지난 51일로 마감된 신청기한까지 신성신안쌍용진흥(이하 민영5단지),

신명동보가 추가로 접수하여 이번 수원시 통합 심의를 받는 단지는 총 3개 단지다.

이번에 통합 심의를 접수한 영통 삼성태영, 민영5단지, 신명동보는 모두 1997년 준공된 단지들이다.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자로 선정한 삼성태영은 현재 832세대에서 3베이 평형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리모델링 후에는 일반분양 124세대를 포함해 956가구로 늘어날 예정이다.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을 시공자로 선정한 민영5단지는 1616개 세대에서 1858세대로 늘어날 예정이며,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신명동보는 836세대에서 961세대로 늘어날 계획이다.

각 조합들은 이번 건축심의 접수를 계기로 사업 속도 내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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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본격적인 건축심의에 앞서 건축개요 등에서 자주 문제가 발생하는 사안을,

수원시가 사전에 점검하는 사전검토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영통 삼성태영은 수원시에서 최초로 건축심의 사전검토를 완료한 데 이어,

통합심의 접수까지 최초로 진행하였다.

앞선 3개 단지 외에도 현재 수원시에서는 영통구에 위치한 매탄동남, 신나무실주공5단지,
권선구에 위치한 권선삼천리2차 아파트가 사전검토를 완료하고 본심의 준비에 한창이다.

영통 벽적골 두산우성한신(민영8단지), 벽적골 주공8단지는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본심의에 앞서 수원시와 사전검토 조율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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