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이촌우성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유찰됐다.
지난 17일 열린 이촌우성아파트의 3차 현장설명회에는 SK에코플랜트가 단독으로 참여해 자동 유찰됐다.
용산 이촌 우성아파트는 1995년 준공되어 올해로 28년차를 맞는,
지하 2층, 지상 20층, 2개 동, 243가구 규모의 단지이다.
용적률은 현재 322%에 달하여 재건축 사업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5월 12일 용산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바 있으며,
조합안에 따르면 수평 별동 증축을 통해 규모를 지하 4층, 지상 21층, 3개 동, 272가구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 여름 2차례 현장설명회를 진행하였으나 유찰된 바 있다.
이번 3차 현장설명회에는 올해 들어 리모델링 시장에 참전한 SK에코플랜트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인천 부개주공3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쌍용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고,
용인 죽전뜨리에체 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한 바 있다.
이촌우성 3차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SK에코플랜트는 2000년부터 SK뷰 VIEW 브랜드를 사용 중이다.
올해 하이엔드 브랜드 '드파인'을 런칭했다.
드파인은 강조를 위한 접두사 ‘DE’와 좋음·순수함을 뜻하는 ‘FINE’의 합성어.
SK에코플랜트는 “내외관 설계와 디자인, 조경, 편의 시설에 걸쳐
다른 상품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주거 기준을 정의한다(define)는 의미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인 용산 이촌동 일대는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지가 많다.
이촌 현대맨션은 롯데건설이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의 시공을 맡아 현재 철거작업중에 있고,
이촌 강촌은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하였다.
이촌 코오롱은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였고,
이촌 한가람은 GS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처럼 용산 이촌동은 상위 10위내 건설사 가운데 무려 5개사가 참여중인 지역이다.
래미안, 자이, 디에이치, 르엘.
프리미엄 브랜드의 각축장이다.
올해 처음 리모델링 시장에 참여하고, 올해 처음 하이엔드 브랜드를 런칭한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의 하이엔드 브랜드를,
프리미엄 브랜드의 각축장이 된 용산 이촌동 리모델링 시장에서도 보게 될 것인가?
용산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자 선정결과가 더욱 주목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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