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 벽적골 주공8단지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 입찰공고. 수원시 8번째.

최근 수원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영통 벽적골 주공8단지.
지난 19일 리모델링 사업 시공자선정 입찰공고를 게시하였습니다.

이번 시공자 선정공고가 게시된 영통 벽적골 주공8단지는 1997년 준공돼 올해로 26년차를 맞습니다.
1548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용적률 196%, 건폐율 13%입니다.
영통 택지지구내 23개 단지 중 용적률은 2번째로 낮고, 건폐율은 가장 낮은 단지입니다.
그러면서도 1500세대가 넘는 대단지라,
수평증축, 별동증축 리모델링에 상당한 강점을 지닌 단지로 평가받습니다.

벽적골 주공8댠지조감도_하우드

현재까지 수원시에서는 7개 조합에서 8개 건설사가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중복 수주에 성공한 건설사가 없습니다.

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 - DL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영통 삼성태영 - 포스코건설
매탄 동남아파트 - 효성중공업
영통 주공5단지 - GS건설
영통 신명동보 - 현대건설
권선 삼천리2차 - 롯데건설
영통 두산우성한신 - 대우건설(우선협상)

벽적골주공8단지의 이번 리모델링사업 시공자선정 입찰공고에 따르면,
입찰자격은 신용등급 A+이상의 시공능력 순위 5위 이내인 시공자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2021년 기준 시공능력순위 5위까지의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1위 삼성물산(AA+)
2위 현대건설(AA-)
3위 GS건설(A+)
4위 포스코건설(A+)
5위 대우건설(A-)

5위 이내 업체 중 대우건설은 A-이므로 조건에 미달됩니다.
나머지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은 모두 수원에서 시공사로 선정되었으며,
삼성물산은 아직 수원시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지 않았습니다.

삼성물산이 입찰에 참여한다면 건설순위 Top5 모두 수원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중 한 곳이 입찰에 참여한다면,
처음으로 수원시에서 리모델링 사업 중복 수주에 성공하는 건설사로 등극합니다.

과연 8번째 조합인 영통 벽적골 주공8단지의 리모델링사업은 새로운 건설사가 참여할지,
처음으로 수원시에서 중복 수주에 성공하는 건설사가 등장할 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