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영통 삼성태영아파트(이하 삼성태영) 리모델링 1차 안전진단을 완료했다.
수원시 중형평수로는 최초이자 수원시 3BAY 구조의 아파트 중에서도 최초다.
수원을 대표하는 택지지구 영통지구에 위치한 삼성태영아파트는,
수원시에 안전진단 용역비를 납부한 지 1년여가 흘러서야 수평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한 C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모델링 안전진단은 수직증축을 위해서는 B등급을 이상을 받아야 하고,
수평‧별동 증축을 위해서는 C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수직증축의 경우 B등급 이상을 받아도 추후 다시 2차 안전진단을 거쳐야 하지만,
수평증축은 1차 안전진단만 C등급 이상으로 통과하면 된다.
조합측은 현명하게 처음부터 사업속도가 빠른 수평증축을 추진해 왔다.
영통 삼성태영아파트는 1997년 준공되어 올해로 26년차를 맞으며,
총 12개동 832세대가 모두 중형평수인 33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절반이 3베이로 구성되어 리모델링 내력벽 철거 논란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단지로 평가받는다.
현재 수원시에 설립된 8개의 리모델링 주택조합 중에서는 유일한 3베이 구조의 단지이다.
영통 삼성태영아파트는 지난해 3월 수원시에서,
중형평수로만 구성된 단지로는 최초이자 3베이 아파트 최초로 리모델링 조합을 설립하였다.
이번에 안전진단도 중형평수와 3베이에서 가장 먼저 통과한 단지로 기록됐다.
수원시에서 소형평수는 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이,
중형평수는 영통 삼성태영이 각각 가장 빠른 속도로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중이다.
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에 이어, 영통 삼성태영도 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수원시 다른 단지들도 리모델링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수원에서는 안전진단을 통과한 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와 영통 삼성태영을 포함하여
8개 리모델링 주택조합이 설립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서울을 제외한 지역 중 가장 많은 8개 건설사들이 리모델링사업을 진행중이다.
한편 영통 삼성태영의 시공자로는 지난해 6월 포스코건설이 선정되었다.
포스코는 수원 단일 주거단지 정비사업에서는 영통 삼성태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포스코건설은 리모델링 관련법 개정 후 유일한 준공단지인 개포 더샵트리에를 시공하였으며,
유일한 수직증축단지인 잠실 더샵루벤의 시공을 맡고 있는 리모델링 누적 수주 1위의 건설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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