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전통 부촌으로 꼽히는 용산구 이촌동.
이촌 한강맨션은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며 재건축을 진행하고 있고,
이촌 렉스아파트는 수년 전 래미안 첼리투스로 탈바꿈한 바 있습니다.
최근엔 현재 철거작업에 들어간 이촌 현대맨션을 필두로 리모델링 열풍이 굉장히 뜨거운 지역 중 하나입니다.
이촌동 리모델링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이촌 현대맨션 외에,
한강변 이촌동 아파트들은 한 때 통합리모델링을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이촌 한가람, 이촌 코오롱, 이촌 강촌, 이촌 한강대우, 이촌 우성.
용산구에서는 위 5개 단지 4948가구를 통합하여 리모델링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하였으나,
지난해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통합리모델링 추진을 폐지합니다.
이미 각 단지별로 별도로 추진위원회가 활동하기 시작하며 조합설립에 나서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통합 추진을 하던 5개 단지 중 지난해 8월 이촌 코오롱을 시작으로,
이촌 강촌이 뒤를 이었고 가장 규모가 컸던 이촌 한가람이 지난 연말에 인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뜸하던 이촌동에 새로운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촌 우성아파트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촌 우성아파트는 1995년 준공되어 올해로 28년차를 맞는 단지입니다.
용적률은 현재 322%에 달하여 재건축 사업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받아,
리모델링에 적극적인 단지입니다.
지난 4월 총회 개최 후 지난 5월 12일 용산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습니다.
현재 지하 2층, 지상 20층, 2개 동, 243가구 규모인데요.
조합안에 따르면 수평 별동 증축을 통해 규모를 지하 4층, 지상 21층, 3개 동, 272가구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촌 현대맨션은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아 현재 철거작업중에 있고,
이촌 코오롱은 삼성물산, 이촌 강촌은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이촌 한가람은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을 맡아 상반기 중 선정총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5번째 이촌동 리모델링 주택조합이 된 이촌 우성아파트.
과연 이촌동에 새로운 리모델링 시공사는 어느 곳이 맡게 될 지,
앞으로 있을 이촌 우성의 리모델링 사업이 기대됩니다.
이로써 이촌동 일대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하던 5개 단지 중 4곳은 이미 리모델링 조합설립이 완료되었고,
마지막으로 이촌 한강대우만 남게 되었습니다.
이촌 한강대우는 현재 리모델링 주택조합설립 동의율 60%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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