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도 어느덧 2년.
코로나 이후 매장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보다,
포장이나 배달을 시켜 먹는 일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 송내 근처에 살 때는 송내의 호미붉달발 본점을 애용했습니다.
닭발과 오돌뼈 모두 좋아했는데,
수원으로 온 이후론 여기저기 돌아가면서 맛보는 중입니다.
오늘은 용인 서천지구와 수원 영통지구 사이에 있는 신마녀닭발 오돌뼈 영통점.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서로20번길 2
전화 : 031-202-8992
이날은 신마녀닭발 오돌뼈에서 포장을 해 왔습니다.
직화오돌뼈세트를 시켰는데요.
오돌뼈+계란찜+주먹밥+콘샐러드+날치마요+단무지+쿨피스가 함께 있는 세트로,
가격은 19000원입니다.
신마녀닭발 영통점의 오돌뼈 매운맛은 4단계입니다.
초보맛(매콤정도) / 순한맛(신라면정도맵기) / 중간맛(불닭볶음면) / 매운맛(습습~하게되는매운맛)
전날 신전떡볶이를 먹고 난 다음날이라 다소 약하게 순한맛을 먹게 되었습니다.
주먹밥에는 날치알과 깻잎도 들어가 있었습니다.
지난 번 다른 곳의 주먹밥에는 그냥 김만 들어있어서 아쉬웠는데 주먹밥부터 만족스러웠어요.
계란찜은 순두부같은 일본식 계란찜입니다.
계란찜은 사실 어른 입맛엔 어떤 스타일이건 맛있긴 한데,
부드러운 계란찜이 아이와 먹기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사이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날치마요나 콘샐러드도 매운맛을 좀 더 잡아줘서 좋았습니다.
오돌뼈에는 양파, 당근, 오이가 같이 조리되어 있습니다.
매운맛을 신라면수준의 순한맛을 선택했는데 전달 상당히 매운 걸 섭취한 다음날이라,
적당히 매운 맛이라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수원으로 와서 먹은 세 번째 오돌뼈 집인데,
신마녀닭발 영통점은 꽤나 만족스러운 맛집이었습니다.
더 만족스러운 곳을 찾기 전까진 단골이 될 것 같은 맛집이에요.
오돌뼈만큼이나 닭발을 좋아하는 매니아라,
다음엔 신마녀닭발의 닭발도 한 번 도전해보고 후기를 남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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