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8일 글로벌증시 마감시황

유가 재반등,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 지연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는 개장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 들어 상승 반전에 성공한 후 상승폭 확대했습니다.
코스닥 시장 역시 장 초반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속에서 상승폭을 확대합니다.
중국/홍콩증시는 부동산업종 강세에도 혼조세를 기록했습니다.
홍콩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가 전체 인구의 1/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어
일부 투자심리가 위축되기도 하였는데요.
인민은행의 부동산세 연기 소식에 부동산 관련주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한편,
中 국가발전개혁위의 인프라 투자 전망 등에 건설 관련주고 상승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 증시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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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kr.investing.com/indices/major-indices

유럽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주시하는 관망세 속에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전달 푸틴의 우크라이나발 협정내용을 부인하는 등,

즉각적 긴장완화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다만 한동안 폭락했던 유럽증시는 이후 빠르게 회복한 가운데, 
추가적인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관망세가 이어진 가운데 유럽지수는 혼조세 속에 약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미국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우크라이나 사태 평화 논의에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평화를 증진시켜야한다고 함께 강조하며,
미-중 갈등 요소가 해소되어 시장에 훈풍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상승하여 3대 지수가 상승하였고,
미-중 갈등 우려가 해소되며 자유소비재 섹터도 상승하였습니다.
美 연준이 예상대로 0.25%p 기준금리를 인상함으로써 금리 인상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금리 인상 우려에 주가 할인중이던 기술주들이 재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