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5일 글로벌증시 마감시황

전날 미국 증시의 하락에 따른 따른 영향으로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이 1년 만기 MLF(중기유동성지원창구) 금리 동결 발표하며 실망 매물 출회되며 하락 출발하였습니다.
반도체, 2차전지 업종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으나,
이날만 역사상 세번째로 높은 규모의 외국인들의 순매도가 이어지며, 낙폭을 다시 키웠습니다.

국내 증시 역시 외국인들의 7거래일 연속 순매도가 이어지며 증시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강한 변동성을 나타낸 끝에 0.14% 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코로나 재확산, 우크라-러 및 미-중 글로벌 정세 불안, 미국 금리인상 임박에 따른 경계심리 등,
여전히 지수 하방 압력이 큰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유럽 증시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하였습니다.
상승/하락 모두 약한 강도로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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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kr.investing.com/indices/major-indices

반면, 전날 크게 하락했던 미국증시는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전달 공급망 문제로 크게 하락했던 반도체 생산 업체들이 크게 상승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어냈습니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령 조치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소식과 우-러 회담소식에 국제유가가 크게 하락하며,
유가 하락에 따른 수송 이익 증가 전망으로 항공주가 강세를 기록하였고,
이날 발표한 2월 美 생산자물가는 시장 예상치(+0.9%)를 하회한  +0.8%를 기록해,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Swissquote의 Ipek Ozkardeskaya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단기적으로 유가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중국 봉쇄령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악화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욱 상승 시킬 것이라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CNBC는 15일(현지시간)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설문조사에서,
기관투자가들의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이 세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