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nan(at)unjena.com
분류 전체보기 (947)
언제나 리모델링.. (139)
언제나 잡답하기.. (107)
언제나 리뷰하기.. (271)
언제나 소식모음.. (208)
언제나 습작하기.. (74)
언제나 좋은정보.. (116)
언제나 이티에프.. (31)
«   2024/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Visitors up to today!
Today hit, Yesterday hit
unjena rss
DNS server, DNS service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2017. 8. 13. 22:19
반응형

양꼬치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저 역시 양꼬치를 참 좋아하는데요.

예전에 수원 인계동 호우양꼬치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그 전에 포스팅했던 신도림양꼬치도 호우양꼬치 신도림점으로 바꼈더군요.

그래서 도대체 호우양꼬치 본점은 어떤 곳이길래,

이렇게 대세 양꼬치로 성장했나 궁금했습니다.

 

 

때마침 영등포역 근처에 있는 호우양꼬치 본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호우양꼬치 영등포본점은 먹거리X파일이나 생생정보통에서도 맛집으로 인정받은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정말 많은 연예인들이 왔다간 흔적이 보이더라구요.

한층 더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매장 크기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가맹점들이 더 큰 매장이 있을 정도로,

본점임에도 크지 않은 매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양꼬치집을 많이 다니다보니 익숙한 메뉴들이 많이 보입니다.

제가 양꼬치집에서 좋아하는 메뉴는 주로,

옥수수국수, 마라갈비, 양고급갈비, 양꼬치, 꿔바로우(찹쌀탕수육) 입니다.

 

이날은 양고급갈비와 양꼬치를 주문했습니다.

 

호우양꼬치 체인점 중에는 꼬치구이가 자동으로 회전하는 곳도 있었고,

동네 양꼬치집도 자동회전기가 있었는데,

호우양꼬치 영등포본점은 오히려 수동으로 돌려야 하는 방식이더군요.

그나마도 꼬치 넣는 홈이 없어서 불편함이 있습니다.

 

 

 

양고급갈비는 대체로 이런 불판위에서 굽는데요.

 

만화같은데서 보는 고기 느낌의 양고급갈비는 매력이 있습니다.

 

고춧가루양념은 알갱이가 좀 큰 느낌이 있습니다.

 

이건 양고급갈비를 찍어먹는 소스인데,

매운 고추와 양파와 잘 어울렸구요.

소스가 되게 맛있었습니다.

 

 

양고급갈비는 갈비처럼 굽게 됩니다.

 

 

맛있게 익어가는 고기의 자태!

 

 

양고급갈비는 비주얼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소고기 스테이크같은 느낌입니다.

너무 익히면 질겨져서 맛이 없고, 적당히 익었을 때 먹어야 맛있다고 하더군요.

 

 

양고급갈비는 별도의 소금양념 또는 소스에 찍어먹는데요.

 

 

대체로 남자들은 소금을, 여자들은 소스를 선호한다고 하네요.

저는 둘 다 맛있었습니다.

양고급갈비는 대체로 만족스러웠고, 다음으론 양꼬치를 기다렸습니다.

 

 

호우양꼬치는 기본적으로 양념이 된 채로 나오는데요.

꼬치의 양은 다소 적은 편입니다.

 

 

 

앞서 적었다시피, 호우양꼬치 본점의 양꼬치를 구울 때는,

이렇게 다소 부실해 보이는 철심 위에서 꼬치를 직접 돌려줘야 합니다.

잘못 돌리면 겉만 타는 경우가 있으니,

불꽃이 올라오면 꼬치를 빼 줬다가 다시 굽기 시작해야 합니다.

 

 

양꼬치는 역시 언제 먹어도 맛있긴 합니다.

다만 양념의 입자가 큰 편이라 좀 아쉽긴 했어요.

 

 

아는 사람은 참 좋아하는 양꼬치 먹을 때의 마늘구이!

맛있습니다. ㅎㅎ

 

호우양꼬치 영등포본점은 영등포역에서 쭉 내려와서 점프밀라노텔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나옵니다.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3가 7-25 델리타운 102호

전화번호: 070-7747-9488

 

 

 

양고급갈비는 맛있지만 가격이 다소 부담스러우니, 별미로 먹을 만했구요.

양꼬치는 맛은 있었지만 굽기까지의 과정이 다소 불편하긴 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기계식 구이기였다면 더 편하게 맛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게 전에 몰랐을 땐 괜찮았는데,

익숙해지니까 수동으로 돌려먹기가 참 불편하더라구요.

 

서비스는 친절한 편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다른 양꼬치집들과 비교해서,

가격 자체는 비슷한 가격대였구요.

 

영등포역 양꼬치 맛집을 찾으신다면,

대세체인점인 호우양꼬치 본점에 한 번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뭐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창업자분들도 호기심 해결 차원에서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