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nan(at)unjena.com
분류 전체보기 (950)
언제나 리모델링.. (140)
언제나 잡답하기.. (107)
언제나 리뷰하기.. (272)
언제나 소식모음.. (208)
언제나 습작하기.. (74)
언제나 좋은정보.. (116)
언제나 이티에프.. (32)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Visitors up to today!
Today hit, Yesterday hit
unjena rss
DNS server, DNS service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2016. 11. 11. 17:03
반응형

오랜만에 양꼬치가 끌리던 즈음.

새로운 양꼬치 맛집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가게 된 미각양꼬치&짬뽕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양꼬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짬뽕까지 같이 있는데요.

뭔가 특이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단 위치는 수원시청 근처 인계동 먹자골목에 있습니다.

 

 

미각양꼬치앤짬뽕

전화번호 031-236-6678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040-4

 

수원시청역 7번출구로 나와서 홈플러스 앞에서 우회전해서 쭉 올라가다 보면 간판이 보입니다.

 

 

양꼬치와 짬뽕을 같이 내세운 것도 특이한데 메뉴판이 정말 독특했습니다.

일반 판으로 된 메뉴판이 아니라 아이패드로 메뉴를 보여주시는 겁니다.

 

 

 

이런 메뉴판은 처음 봤는데요.

가격대는 일반적인 양꼬치집들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평균적인 가격대.

 

 

하지만 세트메뉴를 시키면 다소 저렴하게 이용가능합니다.

더군다나 지금은 이벤트 중이라,

메뉴판의 가격보다 3천원씩 더 할인된 가격으로 주문 가능합니다.

 

 

생생정보통에 짬뽕집으로 방송을 탄 적도 있더라구요.

 

 

역시나 여기도 자동으로 돌아가는 양꼬치구이기가 있습니다.

보통 자동구이기는 꼬치손잡이 쪽의 홈이 걸쳐서 돌아가기 마련인데,

여기는 교차로 동그란 홈에 꼬치 뾰족한 부분이 꽂혀서 돌아가더라구요.

부득이하게 양쪽으로 번갈아가면서 꽂아야 하는 불편함은 있었습니다.

 

 

 

 

양꼬치집의 기본적인 세팅.

고추가루와 쯔란이 믹스된 양념.

 

 

인계동 양꼬치집들은 특이하게 양꼬치에 저 쯔란양념이 버무러져 있는 집들이 많은데요.

미각양꼬치는 순수한 양꼬치만 있어서 오히려 더 특이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참고로 핑크색 꼬치가 양꼬치고, 양념이 된 건 양갈비입니다.

 

양갈비는 양념이 되어 있지만 딱히 양념맛은 나지 않아서 신기했습니다.

 

 

제가 시켰던 메뉴는 바로 양꼬치+양갈비+꿔바로우 세트메뉴입니다.

원래 각자 시키면 3만 5천원인데 세트메뉴로 3만2천원!

앞에서도 적었다시피 지금은 할인행사중이라 2만 9천원에 맛 볼 수 있는 세트입니다.

꿔바로우는 쉽게 말해 찹쌀탕수육인데요.

일반적인 탕수육과 달리 튀김이 넓적하고 큰 것이 특징입니다.

달달함과 새콤함 중에서 단맛이 더 강하고 소스가 풍부한 탕수육과 달리,

꿔바로우는 새콤하다 못해 시큼하고 소스가 적은 것도 특징이지요.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시더라구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세팅샷!

 

 

꿔바로우는 찹쌀튀김옷답게 굉장히 쫀득쫀득하면서 고기냄새가 나지 않아 좋았습니다.

시큼한 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줘서 질리지 않더라구요.

 

 

양꼬치도 아무런 양념이 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양고기의 누린내가 나지 않아서 신기했습니다.

간혼 양꼬치를 못하는 집에서는 이 고기잡내가 나서 많이 먹지 못했는데,

여기는 정말 양꼬치를 잘하는 집이라고 느껴졌던 부분입니다.

 

양꼬치엔 칭따오가 빠질 수 없죠!

 

 

이건 서비스로 주신 짬뽕국물입니다.

왜 가게 이름에 양꼬치앤짬뽕이 들어가는 지 확실하게 느끼게 했던 부분.

 

짬뽕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오죽했으면 세트메뉴를 먹다 말고 짬뽕을 더 시켜 먹을까 했을 정도죠.

 

여기는 저녁에 술자리 회식장소로도 좋지만,

짜짱면이나 짬뽕 등 식사장소로도 좋겠더라구요.

짬뽕이 그냥 메뉴 숫자를 늘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깔끔하고 시원한 맛만으로도 매력적인 그런 메인메뉴였습니다.

 

물론 면을 먹질 않아서 확실하진 않지만,

국물에선 그러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이건 양념이 되어 있던 양갈비인데요.

익히기 전에는 양꼬치와 양갈비의 색깔차이가 꽤 났지만,

익은 뒤에는 큰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맛도 양념맛이 강하지 않아 큰 차이를 모르겠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가격대비해서 좀 더 저렴하면서 맛 차이가 적은 양꼬치의 손을 들어주고 싶어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던 쫄깃쫄깃한 꿔바로우!

사진으로 보니 다시 생각나네요.

 

 

꼬치와의 사투 흔적!

 

 

11월 말일까지 꼬치류 주문시 테이블당 칭따오맥주 1병을 서비스로 주는 이벤트중입니다.

 

 

양꼬치의 순수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부담없이 짬뽕류의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이 두 가지를 함께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미각양꼬치앤짬뽕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양꼬치도 정말 맛있었구요.

다음 번엔 짬뽕과 꿔바로우만 먹으러도 가봄직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인계동 양꼬치 맛집!

미각양꼬치앤짬뽕 후기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