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버스터미널 맛집. 가성비 높은 저렴한 고기집. 권선동고기집.

이번에 수원버스터미널 근처로 신혼집을 마련했는데요.

근처에 맛집을 찾던 중에 운 좋게도 저렴한 가격대의 고기집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류동과 인접한 권선동에 있는 권선동고기집입니다.

 

권선동고기집

예약전화 031-306-5117

주소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덕영대로 1207번길 26-20

 

 

이름 자체가 권선동고기집이라 검색하면 잘 찾기가 힘든데요.

주소로 찾아가는 게 빠를 겁니다.

위치는 수원터미널 옆 이마트 근처에 우리은행 뒷골목이거든요.

 

 

이런 골목이 보이면 들어가시면 됩니다.

저 뒤쪽에 있거든요.

 

 

이런 이름이 보이면 정확히 찾은 겁니다.

 

 

 

권선동고기집 메뉴판입니다.

가격대는 그리 부담되지 않는 편입니다.

양이 많이 적은 것도 아니고 적당한 1인분의 양입니다.

 

 

 

 

멀리서부터 목살, 갈매기살, 돼지껍데기입니다.

처음 방문한 거라 어떤 게 맛있는지 몰라서 일단 다 시켜봤습니다.

원래는 안 되는 건데 많이 시켜서 해주시더라구요.

 

 

 

 

익은 갈매기살과 안 익은 갈매기살의 모습입니다.

 

 

된장찌개의 모습입니다.

맛은 무난했던 기억입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돼지껍데기!

 

 

저희 커플은 돼지껍데기를 참 좋아합니다.

양념 말고 이렇게 굽는 걸 좋아하죠.

간혹 정말 못하는 집도 있긴 한데 여긴 괜찮았습니다.

 

 

역시 돼지껍데기는 콩가루와 먹어야 제맛이죠 ㅋ

 

 

고기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김치굽기!

정말 돼지기름에 구운 김치만큼 맛있는 건 없는 듯.

 

 

처음 시켰던 메뉴들의 모습.

목삼겹은 좀 뻑뻑하다고 해야 하나.

부드러운 갈매기살과 쫄깃쫄깃한 돼지껍데기와 같이 먹어서 그런지..
1인분만 시켰는데도 다 먹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목삼은 캠핑같은 데 가서 연탄구이로 먹을 때 말고는 취향이 아니에요.

 

 

종류별로 3인분을 시킨 뒤엔 항정살 2인분을 추가했습니다.

와이프가 항정살을 좋아해서 시켰는데 제가 더 먹었다는 건 함정.

 

 

이건 사장님께서 추천하신 방법입니다.

항정살과 파채를 같이 볶아 먹으면 더 맛있다고 했는데요.

 

 

확실히 그냥 먹을때보다는 파의 식감과 향이 살아있어,

느끼함을 잡아주고 좋았습니다.

 

 

고기집에 술이 빠질 수 없어 찍은 사진.

 

셀프코너에서 밑반찬류를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와 저렴한 가격에 비해 괜찮은 고기의 질.

가성비가 참 좋은 고기집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비록 업체에서 제공받아 작성하긴 했지만..

이사온 집과도 멀지가 않고 가까워서,

가끔 고기 생각 날 때 한번씩 들르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던 고기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