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결혼식을 올리고 저희 커플은 코타키나발루로 신혼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여러 군데 신행지를 알아보다가 코타키나발루로 결정했었는데요.
우리는 비행기를 짧게 탈 수 있는 곳 위주로 알아보았기 때문에,
비행시간이 신행지 결정의 일순위였습니다.
그래도 저희를 고민하게 만들었던 유명한 신혼여행지들의 비행시간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하와이: 비행시간 8~9시간
(예나 지금이나 신혼여행지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죠.
저보다 한두달 앞서 결혼한 친구들도 하와이로 많이 갔었고...
여러 여행사들마다 하와이를 추천하기도 할 만큼...
인기 높은 신행지입니다.
저가항공들도 직항편이 생겨서 더 가기 편해진 것 같아요.)
칸쿤: 비행시간 16~20시간
(언젠가부터 급부상한 신혼여행지인 칸쿤.
안타깝게도 한국에서 멕시코 칸쿤으로의 직항편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경유를 해서 들어가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생한 만큼 정말 만족스러워들 하는 곳이 칸쿤입니다.)
몰디브: 비행시간 8~9시간
(지상낙원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인도양의 보석. 몰디브.
멀어서 저희는 일단 배제했는데...가보고 싶었던 곳이에요.
그러나 정치 상황이 좋지 않아 안정화 될 때까지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을 듯.)
푸켓: 비행시간 6시간
(최근 응팔을 비롯해 응답 시리즈 포상휴가로 자주 가는 푸켓.
저희 커플도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으로 후보에 올렸던 곳입니다.
푸켓은 풀빌라도 유명하고 스노클링 등도 유명한 곳이죠.
한 때 신행지로 인기가 떨어지기도 했지만 언젠가부터 다시 인기순위를 차지한 곳이에요.)
보라카이: 비행시간 4시간
(세계3대비치로 유명한 보라카이의 화이트비치.
갔다 온 사람마다 칭찬이 자자한 바로 그곳.
사실 저희 커플도 원래 보라카이로 예약을 했었으나...
테러 경보가 발령되면서 급취소했던...
보라카이는 안전한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후 범죄와의 전쟁을 하고 있어 안전은 괜찮아 보입니다.
다만 보라카이는 비행시간은 4시간 정도이지만...
공항에서 다시 한시간 정도 차를 타고 이동하고...
약 십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 보라카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 비행시간 2시간
(일본 열도에서 가장 동떨어진 오키나와.
일본의 하와이로 불릴 만큼 남국의 풍경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가까운 거리와 이국적인 풍경으로 인해 시간이 부족한 커플들이 자주 찾는 신행지죠.)
다낭: 비행시간 4~5시간
(최근 뜨는 신행지 중에 하나인 베트남의 다낭.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 중의 하나죠.
신혼여행지 뿐만 아니라 태교여행지로도 각광을 받는 곳 중 하나입니다.)
프라하: 비행시간 10~11시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가는 분들도 많은데요.
유럽 신혼여행지 중에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체코 프라하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나 프라하의 야경은 신혼부부에게 딱 어울리는 분위기라고 보여지죠.)
파리: 비행시간 12시간
(유럽여행 중 대표적인 코스였던 프랑스 파리.
오래된 건물들과 루브르박물관 등 대표적인 관광지.
그러나 최근엔 잇따른 IS의 테러로 인해 위험지역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조심해야 할 곳 중에 하나지만 일단 비행시간은 12시간 가량 걸립니다.)
코타키나발루: 비행시간 5시간~5시간반
(3대 석양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석양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 코타키나발루.
비행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는 편이구요.
반딧불 투어가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저희 커플은 만족했던 신혼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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