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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4. 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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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매니아!
무려 55년 전통을 자랑하는 고려삼계탕을 방문했던 후기를 남겨봅니다.

지난 여름 방문했던 터라 가격변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고려삼계탕은 시청본점과 광화문분점이 있는데요.

저는 광화문지점을 방문헀습니다.



옛 고려(고구려)의 삼족오를 형상화한 로고가 인상적입니다.



기본적인 삼계탕에 부수적인 보양재료가 들어간 산삼삼계탕과 전복삼계탕, 산삼전복삼계탕이 보이구요.

오골계로 만든 삼계탕들도 보입니다.




매장 여기저기 삼계탕의 효능을 자랑하는 문구들이 보입니다.

오골계와 인삼주도 눈에 띄네요.




밑반찬은 단촐하게 김치와 마늘 깍두기입니다.

삼계탕 밑반찬은 이거면 충분하죠.

저는 이날 산삼삼계탕과 고려통닭을 시켰습니다.



한껏 기대하고 맞이한 산삼삼계탕.

헌데 기대가 커서인지 약간은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냥 일반삼계탕 위에 한덩어리의 산삼배양근이 올려져 있을 뿐이었거든요.



산삼배양근을 풀어서 먹어봤습니다만,

산삼의 맛이라던가 효능은 전혀 못 느끼겠구요.

과연 6천원이라는 추가금을 주고 산삼삼계탕을 시킬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산삼배양근을 먹어볼 수 있다는 호기심에 한두번은 먹어보겠지만,

그 이상은 의문입니다.

국물도 투명하고 담백했구요. 간을 하기 전의 국물은 닭백숙 국물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냥 딱 삼계탕하면 생각나는 바로 그 맛이었습니다.

삼계탕을 가장 오래 해온 집이라 그런지,

나쁘게 말하면 평범하고 좋게 말하면 대중적인 맛이었습니다.


이 삼계탕집에서 저의 입맛을 사로잡은 건 따로 있었습니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산삼삼계탕과 고려통닭을 시켰는데요.

바로 그 통닭입니다.




요즘처럼 튀김옷을 두껍게 입힌 치킨이 아니라 말 그대로의 통닭 그 자체.

그래서인지 껍질이 얇고 바삭했구요.

닭고기도 부드럽고 고소함이 느껴졌습니다.

흔한 치킨과는 다른 통닭의 맛이 그대로 살아 있어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입니다.

삼계탕을 시키면 서비스로 인삼주가 한잔 제공되는데요.

인삼주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주문이 가능하다면 추가로 주문해서 먹고 싶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삼계탕에 인삼주를 타서 먹으면 더 맛이 나는 느낌이고,

고려통닭을 안주삼아 먹어도 궁합이 잘 맞을 것 같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산삼삼계탕은 맛에 비해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구요.

인삼주는 추가 주문이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주문이 가능하다면 더 맛보고 싶었어요.

끝으로 통닭은 맛과 가격 모두 만족했습니다.


찾아가시는 길은, 광화문역 7번출구로 나오셔서 직진하다 보면, 스타벅스가 보이구요.




스타벅스를 지나 바로 옆의 골목을 보면 고려삼계탕 간판이 잘 보입니다.



맛 ★★★☆

가격 ★★★

위치접근성 ★★★★★

매장분위기 ★★★★

친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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