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 맛집] 분위기가 좋은 눈꽃빙수 카페. 요즘 대세인 인절미빙수 맛집. 파시야 부천역점.

날도 더워지고 정말이지 시원한 것이 땡기는 요즘.

팥빙수에 꽂혀서 빙수전문점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중인데요.

오늘 소개할 곳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한그릇' 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파시야'입니다.

파시야는 부천북부역 사거리의 설빙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175-13

확실히 여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파시야의 매장 분위기는 독특했는데요.

매장의 절반 가량은 위의 사진들과 같이 반룸형식의 독립된 공간들이 있구요.

나머지 절반 가량은 일반 카페들처럼 탁 트인 형태의 테이블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룸카페 스타일의 테이블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주말에 사람이 많을 때는 입구에서 대기번호가 적힌 숟가락을 받고...

해당 대기번호대로 입장을 했습니다.)

요즘 대세인 인절미빙수를 시켜봤습니다.

싱글사이즈인데도 굉장히 많은 양입니다.

견과루가 올려진 인절미가루와 눈꽃얼음탑.

요즘 대세인 눈꽃빙수의 우유얼음은 부드럽고도 고소한 느낌이었구요.

구수함을 더해주는 인절미가루와 잘 어우러졌습니다.

연유를 같이 주기도 하는데요.

굳이 따르지 않아도 맛있더라구요.

물론 저는 그냥 다 부어먹었습니다.

파시야의 인절미빙수는 독특하게도 곳곳에 팥이 숨어 있었습니다.

일전에 먹었던 다른 곳의 인절미빙수는..

아래쪽으로 갈수록 얼음만 남아서 좀 허전한 감이 있었는데요.

파시야의 인절미빙수는 끝까지 먹는 내내 팥빙수의 맛이 살아 있었습니다.

맛 ★★★★

인테리어 ★★★★

위치 접근성 ★★★★★

가격 ★★★★

전반적으로 역전 사거리쪽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기도 편하구요.

인테리어도 일반 카페와 룸 카페가 공존하는 분위기라 독특했구요.

가격은 보통인데 양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졌습니다.

맛도 괜찮았구요.

요즘 눈꽃빙수가 동네 작은 카페들까지 진출했는데...

빙수 프렌차이즈 대세인 설빙을 견제할 만한 선택지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