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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 28.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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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국민적인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국내 최대의 기업이자, 부동의 스마트폰 업계 1위.

삼성전자의 A/S를 문제삼은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 유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갤럭시노트3 사용자인 이 누리꾼은,

액정불량으로 인해 폰을 교환 받으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폰의 초기화와 관련하여,

센터측의 약속만을 믿고 그대로 귀가를 합니다.

시간이 흐른 뒤,

사진동기화로 의문의 사진들이 업로드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당사자는,

본인의 폰이 초기화되지 않은 상태로

삼성 직원교육용에 폰이 쓰이고있는걸 뒤늦게 확인하였고.

각종개인정보들이 들어있었던 개인사용자의 폰이,

어떻게 서비스센터를 거쳐 직원교육용으로 흘러가게 되었는지,

이에 대한 명확한 사과와 해명이 없는 상태로..

해당 서비스센터 팀장 노트3 플립커버증정과 사과로 무마하려 했다는 주장입니다.



사용자가 사용하던 단말이 교환 후에 어떻게 관리가 되었길래,

이같은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진 건지 이해가 안 될 따름입니다.


스마트폰은 필수가전으로도 인식될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필수적이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을 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많은 정보가 담겨 있던 단말기가 본인과 무관한 경로로

고스란히 노출되어 버린 소비자를 감싸려는 삼성측의 태도도 아쉽습니다.


작성자에 따르면, 피해를 입힌 것이 없으니 삼성은 보상을 할 수 없다, 라고 주장했답니다.


이번 사건은,

피해자의 피해보상이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숱한 개인정보유출 사건으로 우리 기업들의 보안불감증,

고객의 개인정보를 함부로 다루는 행태가 드러난 가운데...


이제는 교환후 사용하던 단말의 개인정보도,

사용자가 직접 챙겨야 한다는 새삼스러운 교훈을 주는 사건입니다.


스마트폰을 잘 다루는 젊은층은 직접 처리할 수 있겠지만,

잘 다루지 못하는 사용자층에서는 기업의 사후처리만을 믿었다가는,

이와 같은 낭패를 볼 수도 있는 것이 입증된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설령 피해를 입힌 것이 없는 것이 사실이라 할 지라도,

설령 유출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 할 지라도,

누구라도 마음만 먹으면 유출시킬 수 있고 피해를 입힐 수도 있는 환경이 입증된 것입니다.


삼성측에선 이번 파문과 관련하여,

교환 단말의 관리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고객들에게도 적극적인 안내를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이 발생하였는지,

단말기의 이동 경로에 대해 파악하여 그 관리 과정의 부실함에 사과하고,

피해고객에겐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불안함에 대해서도 사과하는 것이 당연할진데,


단순히 피해가 없으니 피해보상도 없다는 식으로 나온다면,

제2, 제3의 피해자가 양산될 것은 자명한 일이겠죠.



아무쪼록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는,
서비스센터를 갈 때도 주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작성자가 올린 글의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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