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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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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의 막바지를 달려갈 무렵..
좋은 것 같기도 별로인 것 같기도 한 소식들이 쏟아졌습니다.

이동통신사 부동의 1위업체인 SKT가 자사가입자간 통화시 통화료를 할인해주는..
망내할인을 도입하면서..
꽤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시작된 '망내할인'

SKT만 하란 법있나.
KTF와 LGT도 망내할인을 도입했습니다.

각 통신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요.

우선 1위인 SKT의 망내할인요금제를 살펴보겠습니다.

'T끼리 T내는 요금' 이라는 명칭의 SKT요금제.
2500원을 추가하면 SKT이용자에게 거는 통화료의 50%를 할인해주는 옵션입니다.
요금제라기보다는 부가서비스의 성격이 큽니다.
그럼에도 시장점유율 50%가까이 되는 SKT이용자수에 힘입어,
꽤 큰 파급력을 가져왔다고 봅니다.


다음으로는 KTF의 망내할인을 살펴보겠습니다.
KTF는 SKT와 달리 두 가지 종류의 할인옵션이 있습니다.
우선 SKT와 같은 개념의 망내할인 옵션.
'KT패밀리50% 할인요금'
이것은 SKT와 마찬가지로 KTF의 사용자에게 거는 통화료의 50%를 할인해줍니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일반유선전화에도 50%가 적용되지요.
아마 유선전화의 독점적위치에 있는 KT와 같은 계열이라 이런 게 가능하지 않았나 싶기도..

여기에 또다른 할인옵션을 등장시켰습니다.

'전국민30% 할인요금’ 이라는 옵션.
전국민이라는 말에 걸맞게,
KTF사용자뿐만 아니라 모든 이동전화로 거는 통화료의 30%를 할인해줍니다.
망내외할인옵션이라고 볼 수가 있겠죠.
[※지정번호할인요금제등의 경우 일반적으로 6개 번호가 지정 가능한 데..
그런 요금제에 비해 큰 메리트는 없어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업계 꼴찌라고 할 수 있는 LGT.
50%가까운 점유율의 SKT와,
절대적인 유선통신사 KT와 합친 요금제의 KTF.
이 둘에 비해 여러모로 LGT는 밀리는 게 사실인데요.
절대적인 사용자수가 적기 때문에, 타 업체들과 같은 방식으로는 승부가 안 될 거라는 것을..
LGT측에서도 인지하고 있었나 봅니다.

LGT가 꺼내든 것은 바로...


'망내무료통화 요금제'
SKT와 KTF와 마찬가지로 기존에 있던 요금제에 2500원이 추가된 것은 같습니다.
하지만 아예 별도의 요금제로 분리를 하면서 어마어마한 것을 집어 넣었습니다.
바로 LGT사용자간 20시간무료.
2500원을 내니까 무료가 아닌 것 아니냐..
라고 할 수 있겠지만...
1200분.. 일반적인 10초당 18원인 요금에 비추어 봤을 때..
무료라고 불러도 나쁠 건 없어 보이는 수준이지요.

여튼간에 LGT는 망내무료통화 요금제만으로 끝나지 않고..
타 통신사들과 마찬가지인 망내할인옵션도 마련해두었습니다.
다른 곳들과 달리 1000원을 추가로 내면 LGT사용자간 통화료가 50%할인되는 옵션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LGT의 망내할인요금제는 태생적인 한계를 갖고 있죠.
바로 절대적인 사용자수의 부족.
그렇기 때문에 저런 파격적인 혜택이 있다고 해도..
주위에 LGT사용자가 적다면 별 다른 메리트가 없기도 합니다.
저만 해도 핸드폰에 저장된 150여개의 전화번호 중에..
LGT사용자는 10%도 못 미치니까요.

그.렇.지.만.
20시간..즉 1200분이 제공되는 요금제이니만큼..
가족이나 애인이 LGT라면..?
멀리 떨어져 계신 부모님께 자주 전화를 드릴 수도 있을 것이고...
일반 커플요금제보다 더 저렴하면서 비슷한 혜택의 요금제에 애인과 함께 가입할 수도 있겠죠.

에..뭐 전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고..
솔로이다보니 별 혜택은 없을 거라 생각해 왔지만....아주아주 큽니다 =_=

뭐 아래 카페에 가보면..
굳이 가입을 안 해도 볼 수 있는 자료들도 있고.. 좋습니다..
이렇게 네티즌들이 통화료 뭐 어쩌고 해봤자..
이동통신사들과 정보통신부가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달려 있겠지만 =_=..


여튼간에...
현재로써는...주위에 자주 만나는 친구들이나 자주 통화하는 사람들이 LGT라면...
혹은 LGT로 끌어온다면...
음..뭐라고 설명하면 좋을까..
소위 피라미드? 다단계? 뭐 그런 것처럼 -_-..
주위 사람들을 끌어 모으면 모을수록 점점 통화료의 부담은 내려가는 거죠 '-'

뭐 차기 정부에서 뭐 통화료 인하 어쩌고 하던데....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인하보다는..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쪽으로 보완되었으면 좋겠네요.

에...
이렇게..
간단히(?) 알아본 결과..
모든 곳들이 다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경우에..
LGT가 가장 저렴하게 통화를 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네요.

하지만...
요즘 저와 트러블이 있어서 요새 짜증이 많이 나있는 상태라서요..
자기들이 실수해놓고 아무 사과도 없고 저한테 독박 씌우는 시츄에이션이라니..-_-...
쩝..이번 문제가 어떻게 해결 되느냐에 따라..
주위 사람들을 LGT로 끌어모아서 망내무료요금제의 혜택을 누리느냐...
아니면 다른 통신사로 옮겨서 속 편하게 사용하느냐...
LGT 비추 or 강추... 둘 중에 하나로 노선을 정할 듯합니다...

쩝..
요금제만 놓고 보면 참 매력적이긴 한데 말이죠..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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