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술주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가 된 나스닥100.
지금은 국내에도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ETF가 여러 상품 출시되어 있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은 2010년 국내 최초로 상장된 나스닥100 ETF입니다.
당시만 해도 국내 투자자에게 미국 시장과 나스닥100은 지금처럼 익숙한 투자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그로부터 15년이 지난 지금은
국내 최대 규모의 나스닥100 ETF를 넘어
아시아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나스닥100 투자 ETF 가운데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나스닥100 자체가 낯설지 않은 지금,
TIGER 미국나스닥100을 살펴볼 때 주목할 부분은 바로 이 15년이의 역사와 규모입니다.
1. ETF 개요
| ETF 이름 / 티커 | TIGER 미국나스닥100 / 133690 |
| 운용사 | 미래에셋자산운용 |
| 상장 시장 | KRX |
| 설정일 | 2010-10-18 |
| 총보수 | 0.0068% |
| 운용규모 | 12조 768억원 |
| 추종 지수 | 미국 나스닥100 지수 |
| 최근 성과 | 1년 +19.15% / 3년 +27.90% / 10년 +22.84% (연 평균) |
| 장점 | 미국 대표 지수 나스닥100에 가장 오랜 기간 투자해온 신뢰 |
| 유의사항 | 환율 변동 위험 |
| 한 줄 요약 |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나스닥100 ETF" |
2. 투자 포인트 및 특징
① 국내 최초로 시작한 나스닥100 ETF
TIGER 미국나스닥100은 2010년 10월 18일 국내 증시에 처음 상장됐습니다.
현재는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국내 ETF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지만,
당시에는 미국 기술주에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상장 ETF 자체가 지금처럼 다양하지 않았습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은 이런 환경에서
국내 투자자들이 나스닥100에 투자할 수 있는 사실상 대표적인 통로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상장 이후 상당 기간 국내에서 유일한 나스닥100 ETF라는 위치를 유지하면서
나스닥100 투자 시장을 사실상 개척한 상품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지금은 경쟁 상품이 많아졌지만,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과 15년이라는 운용 역사는 다른 후발 ETF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② 15년 이상 이어진 나스닥100 투자
2010년 상장 이후 TIGER 미국나스닥100이 지나온 시장 환경은 결코 단순하지 않았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과 미국 기술주가 크게 흔들렸던 시기를 비롯해
코로나19 이후의 급격한 기술주 상승, 2022년 이후의 금리 인상과 성장주 조정,
그리고 다시 이어진 AI 관련 기술주의 강세까지 다양한 시장 국면을 경험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ETF의 규모와 투자자들의 관심도 꾸준히 확대됐습니다.
상장 당시 약 1만원 수준이었던 주가는 16년이 지난 현재 15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분배금을 제외한 단순 주가 기준으로도 약 15배에 해당합니다.
물론 과거의 주가 상승률이 앞으로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국내 투자자들이 나스닥100에 장기간 투자해온 대표적인 ETF라는 점에서
15년이 넘는 운용 기간 자체가 이 상품의 중요한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③ 국내 최대 규모를 넘어 아시아 최대 규모로
TIGER 미국나스닥100의 또 다른 특징은 현재의 규모입니다.
2026년 10월 현재 순자산 규모는 약 12조2천억원으로,
국내 나스닥100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상장된 나스닥100 투자 ETF 가운데서도 최대 규모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스닥100이라는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많아진 현재에는
단순히 '나스닥100에 투자한다'는 것만으로 상품을 구분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TIGER 미국나스닥100이 갖는 차별점은
15년 이상 쌓아온 운용 역사와 국내 최대 수준의 규모, 그리고 높은 인지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규모가 크다는 것이 반드시 수익률이 더 높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오랜 기간 많은 투자자가 선택해온 대표 상품이라는 점에서는
후발 ETF와 구분되는 분명한 특징이 있습니다.
3. 주요 구성 종목

TIGER 미국나스닥100의 구성 종목은 나스닥100 지수의 정기적인 구성 변경과 비중 조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이 ETF 하나를 통해 미국 빅테크와 AI, 클라우드, 반도체 등
미국 성장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일부 대형 기업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실제 투자에서는 상위 종목의 주가 움직임이 ETF 전체 수익률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이런 투자자에게 적합
- 미국 대표 성장기업에 장기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
-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애플 등 빅테크와 성장기업에 분산투자하고 싶은 투자자
- 풍부한 거래량과 대규모 운용자산을 갖춘 ETF를 선호하는 투자자
❌ 이런 투자자에겐 비추천
- 금융·에너지·산업재 등 전통산업까지 균형 있게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
- 성장주보다 배당이나 가치주 중심의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
- 기술주와 빅테크의 높은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투자자
4. 배당금(분배금) 정보
- 지급 주기: 분기배당 (1,4,7,10월)
- 최근 배당 수익률: 연 0.63%(2025년 1년 수익률 기준)
-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분기배당을 실시하며, 1,4,7,10월말 기준으로 분배금이 지급됩니다.
배당을 안 하거나 배당률이 아주 낮은 성장주 중심의 구성으로
배당수익보다는 주가상승으로 인한 수익에 더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5. 최종평
나스닥100이 지금처럼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전인 2010년,
TIGER 미국나스닥100은 국내 최초의 나스닥100 ETF로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15년이 지난 현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나스닥100 ETF로 성장했고,
아시아태평양에서도 최대 규모를 갖춘 상품이 됐습니다.
지금은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ETF가 많기 때문에
'나스닥100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TIGER 미국나스닥100만의 특별한 장점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이 상품을 대표적인 나스닥100 ETF로 볼 수 있는 이유는
국내 최초라는 시작점과 15년이 넘는 운용 역사, 그리고 현재의 압도적인 규모와 인지도에 있습니다.
결국 TIGER 미국나스닥100은 특별한 전략으로 나스닥100을 다르게 투자하는 ETF라기보다는,
국내 나스닥100 투자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함께해온
대표적인 장기 운용 상품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6. 유사 ETF 비교
이 ETF는 최근 상장이 잇딸는 우주 관련 ETF들과 비교됩니다.
| 종목명 | 티커 | 특징 | 최근 수익률 1개월 / 3개월 / 1년 (2026년 10월 06일 장마감기준) |
| TIGER 미국나스닥100 | 0181L0 |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최대 나스닥100 | +4.67% / -7.51% / +20.58% |
| RISE 미국나스닥100 | 440910 | 국내 최저 실부담비용의 나스닥100 | +4.73% / -7.44% / +20.85% |
| KODEX 미국나스닥100 | 0167Z0 | 국내 2번째로 순자산 10조원 달성 나스닥100 | +4.67% / -7.43% / +20.61% |
| ACE 미국나스닥100 | 0167Z0 | 국내 2번째로 상장한 현물 나스닥100 | +4.67% / -7.45% / +2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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