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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3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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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을 주도하던 매그니피센트7. (Magnificent 7)
줄여서 Mag7 또는 M7이라고도 한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하트넷이 작명한 것으로 알려진 이름이다.
소속 종목들이 탄탄하기도 하거니와 실생활에서도 접하다보니,
국내에도 많은 팬덤과 투자자들이 있다.
한동안 미국 시장을 초과하는 수익을 보여주기도 했었는데,
최근 들어 이들 기업과 대표 ETF들의 주간 수익률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빅테크들이 배당률이 낮다 보니,
ETF들의 수익률도 배당재투자를 제외한 Price Return으로 비교했다.
 
출전 리스트다.
기본적으로 매그니피센트7 종목들이 모두 출전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아마존, 구글, 메타, 테슬라.
추가로 국내에도 많은 투자자들이 있는 ETF 4종을 추가했다.
지수투자의 양대산맥 SPY(VOO, IVV 등 S&P500 ETF는 같다고 보면 된다.)와 QQQ.
배당성장ETF로 배당주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끈 SCHD.
제살 깎아먹기식 고배당 커버드콜의 편견을 깨부수며 미국 본토에서 큰 인기를 끌 JEPQ까지.
 
앞서 적었다시피 빅테크들은 배당에 박하다보니,
배당형 ETF들도 배당재투자를 배제한 주가 수익률만으로 비교하였다.

24년 22주차 기준 1년 수익률. (언제나닷컴)

 
24년 22주차 기준 1년 수익률 순위다.
1위는 실적 발표 이후 천비디아의 문을 연 뒤에도 투더문을 달리고 있는 엔비디아.
1년 전에만 샀어도 무려 +186%의 수익률.
 
2위는 메타다.
엔비디아가 워낙 넘사벽이라 그렇지 1년 수익률 80%도 어마어마한 수치.
심지어 메타는 지난달 실적 발표 이후 큰 폭락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80%가 넘는 수익률이다.
 
3위는 아마존.
아마존 역시 실적 발표 이후 하락했지만 50%에 육박하는 1년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4위는 구글.
연초 매그니피센트7을 재편해야 한다는 말들이 나올 때,
구글도 빠져야 한다는 종목에 포함된 적이 있다.
그러나 뚝심을 발휘하며 QQQ를 상회하는 1년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5위는 QQQ.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지수투자의 양대산맥이다.
S&P500 ETF는 SPY외에도 VOO, IVV 경쟁상품이 있지만,
나스닥100 ETF는 사실상 QQQ 원탑이다.
공격형, 성장주 중심의 ETF답게 1년 수익률이 30%를 넘는다.
 
6위는 마이크로소프트.
20년간 미국 시총 상위 Top10안에 랭크된 유일한 기업.
그만큼 우량주임에도 불구하고 1년 수익률이 QQQ와 비슷한 +29.58%를 기록했다.
ETF에 투자하기 싫고 개별 종목에 투자하고 싶다면,
마이크로소프트에만 투자해도 시장 수익률만큼은 얻을 수 있는 셈.
 
7위는 SPY. 즉 S&P500지수다.
워렌버핏을 비롯한 많은 대가들이 추천하는 미국시장에 투자하는 대표주자.
많은 ETF들이 비교 대상으로 삼는 지수이기도 하다.
1년간 +25.2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8위는 JEPQ.
연 배당률이 약 8~10%가량 된다.
약 20%까지 커버드콜 전략을 구사하는 액티브펀드다.
수수료가 비싸고 커버드콜의 특성상, 제살깎아먹기 비판의 대상이 된다.
배당금으로 재투자를 하지 않고 계속 쓰기만 해도 제살 깎아먹지 않고,
+15%의 주가 상승이 이뤄졌다.
 
9위는 SCHD.
배당성장 ETF로 유명하다.
연 3%대의 배당률과 연평균 10%가량의 배당성장률로 유명했다.
지난해 3%대의 배당성장률로 여전히 배당성장은 했지만 성장률이 낮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91%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10위는 애플.
시총 1위였던 애플은 매그니피센트7 종목 가운데 시장을 하회하는 종목이 되었다.
한동안 1년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었지만,
2분기 들어 주가가 상승하면서 +7.33%의 1년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11위는 테슬라.
한때 시총 TOP10안에서 놀던 테슬라는 1년간 주가가 하락했다.
지난주보다 하락률을 더 커지면서 -12.41%의 1년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P.S.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Total Return방식으로 수익률을 비교하면,
QQQ와 SPY는 큰 차이가 없지만,
배당률이 높은 JEPQ와 SCHD는 꽤나 차이가 생긴다.

ETF 배당재투자 비교 (언제나닷컴)

 
특히 제살 깎아먹기식 커버드콜이라고 욕 먹는 JEPQ는,
배당 재투자시 SPY에 근접하는 수익률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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